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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여는 꽃
세월을 여는 꽃
- 박종영
날씨 풀리니 강을 건너오는
영춘화가 아담한 꽃 궁전을 이고 환하다
어렵게 맺은 한 움큼 꽃불 달고
얇은 시샘 바람 피해
이 봄날 주인이 되는 기쁨을 어찌 감추려 하는가
맑은 향기 풀어 불러들인 손님
벌 나비의 간절한 교접도
소중한 번식의 애교로 달려들게 했으리라
이를 지켜보던 봄볕 한 축 끼어들며
소담한 햇살 한 움큼
휘적휘적 뿌리고 가는 한나절
위대한 자연과 향기로운 언덕을 위하여
세월을 여는 꽃 영춘화
빗살 치는 색이 곱다
photo by 박동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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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영춘화/google img
댓글 6개
꽃은 영춘화가 더 예쁘지만 원산지가 중국이고 개나리는 한국 토종 식물로 담장 관상수로 무리져 핍니다 사진은 연산홍(철쭉과) 같습니다만...
어느새 봄을 여는 3월입니다. 시간은 늘 이렇게 순수하게 솟아납니다. 기온 오르니 활동하기가 편합니다. 솔직히 배경 사진은 영춘화가 아니고 영산홍입니다. 영춘화를 클릭했더니 올라가지 않아 대신 영산홍입니다. 양해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시인님 영산홍이 맞습니다. 저 사진 제가 촬영한 사진입니다. 장소는 청학리 용암천변입니다 어디서 챙겨 왔는지는 몰라도 작자 명을 쓰였으면 더욱 좋았을걸 그랬나 봅니다. 찍은날짜 :2007-05-05오전11:29 프로그램 이름 :Digital Camara FineFIX A303 Ver1.00 사진기제조업체 : 후지필름 사진크기 1280픽셀 초점거리 :6mm 왜 이것을 밝히느냐 하면 이것이 박시인님 앞 까지 갔다는 사실이 너무 감격해서 그랬습니다. 얼마 전까지 만해도 뭐 사진 한 장 갖고 제작권이 어떻고 생 난리를 치던 저질 사진 작가들의 꼴불견 생각이 나서 그랬지요. 여기는 아직 꽃 그림자가 없어요 아직 등 허리가 시리지만 봄은 그리워하는 것은 자연 이치이고 삶의 마지막 고비를 오른 년륜이면 더욱 그렇지요. 신선한 글 잘 읽고 갑니다. 사진 올리신 것 감사 합니다.
아무런 부담 없이 올린 사진이 박시인이 찍은 사진이라니 깜짝 놀랬습니다. 그리고 다행 인것은 말씀대로 남의 사진을 함부로 올리다가 저작권 침해로 고발되면 피고발인이 될뻔했습니다. 그래서 사진가 이름 밝혔고 진짜 영춘화 사진 글 하단에 올렸습니다. 여러가지로 감사합니다. 봄이 열리는 3월에 더욱 건승을빕니다.박시인님.//
창문을 여니 밝은 햇살과 은근한 봄의 여신이 방안에 가득 찼습니다. 위대한 자연과 향기로운 언덕을 찾아 봄 여행을 준비해야겠습니다.
3월의 깃발이 여기저기서 펄럭입니다. 곱게 들리는 봄의 행진곡이 들리는 듯, 겨우네 움추린 가슴도 해방입니다. 정겨운 말씀으로 함께한 시간 감사합니다. 건승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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