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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 류인순

류인순 2023. 04. 23. 오후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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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 류인순
 
 
윤슬 반짝이는 호수
무시로 바람 불면
소리 없는 몸짓으로
가만가만 찰랑이고 
 
드넓은 호숫가에
나 홀로 서서
분홍빛 연가
속으로 삼키는데
 
임 그리는 내 맘처럼
얼마나 깊고 깊은지
구름이 빠져 있고
하늘까지 빠져 있네.

 

 

 

 

 

 

 

 

댓글 1개

문희 2023. 04. 29. 오전 10:19

연분홍 사랑이 그리운 곳에 크게 받아드리는 그가 있으니 아름다운 풍경이 절로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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