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榮鹿 문태성
[분]粉 바르고 옥玉 두르려
긴긴 겨울 백날을 벼르고 별러
한울타리 모여든 천생연[분].
[홍]紅이야, 은銀이야, 금金이야
십자 그은 두 겹 잎새 치마폭 위로
달구어진 보조개 내민 연분[홍].
[인]내 뿌려 맞선 본 꽃술
손목 잡고 오롯이
별유천지 걸어보는 애[인]愛人.
[동]화 속 공주, 낭자
천상의 나팔 불 때
불끈 소리 질러 포개버린 충[동].
[꽃]단장 넝쿨 뒹군채로
오늘도 행복을 피우겠거니
날마다 뒤돌아보는 인동[꽃].
※ 연마다 시, 종을 \"분/홍/인/동/꽃\"으로 수놓아 보았습니다.
-청남대에서-
댓글 6개
五字풀이 환상의 인동꽃의 노래, 연마다 울렁이는 감동으로 어지러운 세상을 평정합니다. 화려안 인동꽃의 영상도 일품입니다. 감사히 읽고 갑니다. 문운하십시오. 문태성 시인님.//
존경하는 박 시인님! 인동초, 이름만으로도 이쁜 꽃! 찬찬히 들여다보니 더욱 이쁜 꽃이었습니다.
오행시에 텍스트를 꾸미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과 들에 피어나는 야생 인동꽃이 더욱 싱그럽더군요 인내의 상징으로도보는 아름다운 꽃입니다.
헌신적인 사랑과 겨우내 인내를 회억하며 꽃에 반했습니다.
재미있게 의미있게 꾸몄네요 수고하시고 좋은 글 읽게 해주신 것에 감사 드립니다 문운(文運)이 늘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꽂이 주는 신비로움과 즐거움, 볼 때마다 작은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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