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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알고 있다

박동수 2023. 05. 27. 오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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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알고 있다 


                                 글 : 박동수


힘껏 달려가 몸을 부딪혀

깨어짐을 반복하는

파도의 아픔이 무엇인지 

바다는 알고 있다


계절 따라 쉼 없이

뜨겁고 차운 밤낮을 달리는

해의 고됨이 무엇인지 

바다는 알고 있다


아픔의 흔적 남기지 않아도

말없는 인고의 수행은

하늘 은사와 축복의 소리(福音)가

언제나 우리와 함께 있음을

바다는 알고 있다

 

                    


댓글 4개

박종영 2023. 05. 27. 오후 03:51

부서지는 파도의 하얀 웃음, 웃으면서도 아픔을 감추는 파장의 속내는 인내입니다. 부추기는 바람의 속도로 밀려오고 밀려가는 바닷물 소리, 고운 바다의 노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박동수 2023. 05. 29. 오전 09:09

바람의 힘에 밀려와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는 아픔을 참아내고 다시 돌아가는 파도의 속내는 말 없는 평화로운 바다를 원하겠지요 그 속내는 바다는 알고 있음이.....시끄러운 여의도 파도의 욕망의 속내는 말 없이 묵묵한 백성들은 알고 있지요.......일기가 좋지 않네요 박시인님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정채균 2023. 05. 30. 오전 10:54

순리를 따라 쉼 없는 수행 파도가 우는 것이 아니라 찬미의 소리입니다 말없이 내어주는 바위의 인고도 대단합니다.

박동수 2023. 05. 30. 오전 10:56

그렇기도 하네요. 좋은 감성으로 읽어주셔서 감사 합니다. 일기 어려운데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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