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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기 추억

정채균 2023. 08. 23. 오후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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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기 추억


우물에 담가두었던

커다란 수박 쪼개어

한 입 베어 물면

달콤하고 시원해요


소나기 내리는 한낮

원두막에 모여 먹는

아삭한 배꼽참외도

꿀 향기가 좋아요


마을 어귀 팽나무 그늘

널평상 둘러앉아서

부채질하는 어르신들

씨알 굵은 포도 드시네요


여름은 제철 과일에

여유 즐기며 웃음 짓는

지치지 않는 계절이에요

댓글 4개

박동수 2023. 08. 23. 오후 03:04

팽나무 열매로 딱 총알 만들어 놀던 시절이 생각나게 하네요 여름 일기가 대단히 더운데 건강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박종영 2023. 08. 24. 오전 10:33

아무래도 여름은 활동하기에 활발해서 좋습니다. 제철 과일로 관리하는 건강도 으뜸이지요. 동구 밖 느티나무 그늘에서 먹는 시원한 수박과 참외도 추억의 음식입니다. 무더운 여름을 정겹게 노래한 시, 감사합니다. 시인님.//

정채균 2023. 08. 29. 오후 09:22

마을 어귀 평상을 지나치려면 어르신들이 과일 먹고 가라고 했지요 지금은 고목된 팽나무가 위태롭게 자리를 지키고 있더군요.

정채균 2023. 08. 29. 오후 09:25

새총 만들어 새를 잡아보지 못했지만 모이 뿌려 두고 덫을 만들어 잡기는 했지요 그러나 먹을 것 없는 참새 고기 오히려 비둘기가 더 먹을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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