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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回想) 2

박동수 2023. 11. 02. 오후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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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回想) 2



                             글 : 박동수

 

지나친 세월 돌아보면

그 자리인 듯 하더니

붉은 노을이

서산을 붉게 물드리네

 

화창한 봄날에

즐거움만 있는 줄 알았더니

흰 억새가 피는 계절

백발만 남아 있는구나

 

사랑했던 사람들은

바삐 가버리고

애틋한 그리움의 잔영만이

잡히지않는 추억 뿐이네

 

                     20161010    

 

댓글 6개

정채균 2023. 11. 02. 오후 03:23

지나간 것은 그리움이라 했던가요? 그 추억을 먹고 사는 것이 시인인가 봅니다 백발과 주름이 인생의 연륜이 되어 무르익어 가시길 바랍니다.

유선미 2023. 11. 03. 오전 10:27

삶속에 희노애락은 언제나 동반하기 마련이죠. 어찌 좋은일만 있겠어요. 그냥 같이 하면 되는거겠지요

박종영 2023. 11. 03. 오전 11:48

사람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윤회는 생각대로 되지 않습니다. 하루에도 수백번의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인생입니다. 수많은 생각을 경험해야 삶의 진정한 보람을 갖는다고 했고, 만나면 헤어지는 것은 세상의 순리라고 했습니다. 아름다운 회상의 글에 머물다 갑니다. 건승하십시오.//

박동수 2023. 11. 03. 오전 11:50

삶의 무거운 짐이란 누구던지 다 다가오는 것이지요 다만 그 것을 이겨내고 살아내면 남은 것은 부귀영화보다 지나온 것의 기억만이 뚜렷이 남는 것이 나만의 것이 아니겠지요 그러니 다 모른 척 함께 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유선미님 감사 합니다. 새로운 11월엔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박동수 2023. 11. 03. 오전 11:54

추억을 먹고 산다는 것 아름다움이 겠지요. 그리움으로 가슴을 채우면서요. 감사 합니다. 여기는 자주 못 오니 항상 새롭게 여겨지는 문우 들입니다 건강 하시기를 바랍니다

박동수 2023. 11. 03. 오전 11:58

세월에 지쳐 아무리 풍요한 삶을 산다고 해도 추억은 누구나 겪는 지나간 시절의 그리움이지요 왜 시인은 그런 것을 글로 쓰는지 나 자신도 잘 모릅니다 함께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박시인님 건강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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