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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과 진실

박동수 2023. 11. 11. 오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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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과 진실

 

                     글 : 박동수


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기다림 없는 가을날은

붉은 빛 쏟아내며 

산등선을 넘어가네.


어느덧 서리 낀 들국화가 

기슭으로 나들이 할 때면

가을은 물러가는 

저물어진 계절


삶이 그렇듯 사랑이 그렇듯

쫓고 쫓기는 속에서

제 몫을 다하는 것만이

진실(眞實)이리라.

 

 

댓글 4개

박종영 2023. 11. 12. 오전 10:34

사시사철이라고 했습니다. 구분하여 찾아오는 계절은 우리들의 심신을 적절하게 융합합니다. 그래서 국화는 일조량이 적은 늦가을에 피는 습성이 있다고 합니다. 귀한시 감사합니다. 건승하십시오.//

박동수 2023. 11. 12. 오후 02:03

여러가지 이유로 며칠에 한 번식 들려보면 그래도 박시인님이 열심인 듯하여 모두들 좋아하는 듯 합니다. 좋은 글 남기시며 항상 건강 하시기를 바랍니다.읽어주셔서 감사 합니다.

정채균 2023. 11. 13. 오후 09:03

진실한 가을은 곱게 물러나고 겨울이라는 하이얀 마음의 계절이 오고 있습니다 우리도 제 몫을 다하는 인생이길 기원해 봅니다

박동수 2023. 11. 14. 오후 05:14

살아있을 동안 내 몫이 무엇인지 알고 그 몫을 다한다면 산 보람이 있을 건데 그것이 쉬운 것이 아닌데 글을 쓰고 있는 나 자신도 가끔은 한숨이 나오는 날이 더 많아 지지요 감사 합니다. 이제 날씨가 제법 겨울을 찾아 가는 것 같네요 건강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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