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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는

정채균 2024. 01. 10. 오후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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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는

 


한겨울 칼바람에 눈이 쌓이고

웅크린 기나긴 밤 밝아왔어요

 


햇살 내려 까치가 노래하는

창밖 모습은 평안해 보이지만

안에서 일하는 형편이 고맙고

공사장 인부들에게는 미안해요

 


너와 나 손잡고 우리가 되어

꼭 필요한 소중한 자리에서

새봄 희망을 오롯이 가꾸어가요

댓글 4개

박종영 2024. 01. 11. 오후 01:05

창을 기준으로 창 안에서 일하는 사람과, 창 밖에서 일하는 사람을 생각해 보면 타고난 운명인지 아니면 시간의 선택을 잘못한 것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세상입니다. 새 봄이 오면 구태여 구분할 것 없이 공평한 시간이 주어질 것입니다. 귀한 시 감사히 읽었습니다.

정채균 2024. 01. 11. 오후 01:58

저는 주로 실내 근무를 하면서도 힘들다고 하는데 덥고 추운 날씨에도 바깥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보면 배부른 소리 같아 미안할 때가 있답니다 모두가 고마운 우리의 이웃들입니다.

박동수 2024. 01. 11. 오후 07:37

창 밖이든 창 안이든 각각이 만족을 느끼기로 하면 각각이 오묘한 영역이 됩니다. 즐길 수 있는 마음이 문제일 겁니다. 국내는 아니지만 열사 속에서 안 밖으로 모두 일을 해봐서 말 합니다 세상에는 만족이 없기 때문에 그 영역을 헤아리지 못해서 입니다. 서로 염려하는 모습이 좋군요....감사 합니다. 오랫만이지요?

정채균 2024. 01. 13. 오후 04:36

나이 들어 일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요 더구나 병원일 이라는 게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가끔 창을 통해 비치는 따사로운 햇살을 보며 나름 감사한 마음으로 위안을 받는 답니다 오랜만에 뵙는 것 같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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