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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드름
고드름
글 : 박동수
무아(無我)의 빛깔 속에서
등선(登仙)의 좌절
지붕위로
내려쬐이는 햇빛이
원망스럽다
벼랑 끝에서
눈물이듯 녹아내리며
송곳날 세움은
매서운 겨울을 향한
절개(節槪)의 마음이리
댓글 6개
고드름 한 개 따서 먹던 어린시절이 생각나는 아름다운 시어에서 지난 시절이 그립습니다. 영록한 눈(雪)의 눈물 고드름, 지금은 보기가 어렵습니다. 귀한 시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경기도 강원도 북쪽 지역엔 고드름을 가끔은 볼 수 있지요 고드름 따 먹던 시절은 오염이 없던 아름다운 시절이지요 녹기 전에 하늘을 날아 오르고 싶은 마음이지만 햇빛에 녹아 내리는 마음이 어쩌면 민초들의 마음이 것 같아서 생각해 봅니다 오랫만이지요 박시인님. 감사하며 건강 하시기바랍니다.
수정 고드름, 그만큼 맑고 깨끗한 얼음과자였는데... 아침에 일어나 초가에 매달린 고드름을 보고 간밤에 많이 추웠구나 했고 햇살에 녹아나는 고드름에 날이 풀리는 걸 느꼇지요 긴 고드름을 따서 칼싸움 장난도 했지만 지금은 먼 옛날 추억일 뿐입니다.
고드름에 대하여 \"얼음 과자\". \"칼 싸움\" 등등 이야기하는 것 곰곰히 생각하니 빙긋 웃음이 나오네요 정말 오랜 전 이야깁니다. 지금은 그런 정서가 없는 세상이지요. 모두들 한 세상 살았지요 꿈을 꾸면서 건강 하시고 늘 아름다운 일만 생기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 합니다. 오랫만에............
고드름의 추억이 떠오릅니다. 추위와 햇볕의 공간에서 온몸으로 마치 눈물을 보이고 있는 고드름이 겨울에 대한 절개의 마음을 나타낸다니.. 더욱 보고 싶고 정말인지 살짝 물어봐야겠습니다.
문희님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그런데 답글이 늦어져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일기 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 언제나 함께 하심이 무척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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