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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송성헌 2024. 04. 01. 오후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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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헌 2024. 04. 01. 오후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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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람이 몸에서 하나 둘 씩
뚝뚝 떨어진다.
몸에 붙어 있던 찬바람이
나와 함께 오래 살았다.
이제, 말없이 봄바람에 섞여
자취를 감춘다,
개인이 경험한 정신의 높이가
한 곳에 있지 않고
사회로 퍼져나갈 때
찬바람을 통해서
단련을 받은
정신은 봄바람을 만난다.
집단의 힘이나
불법의 힘이
개인의 기회를
가로 막지 않는다면,
자유주의에서
개인은
더 아름다운 정신의 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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