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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하는 봄날

박종영 2024. 04. 03. 오후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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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하는 봄날 

 

-박종영

 

지난달보다 느낌이 다른

온화한 4월이다.
봄은 저절로 흥겨움이 가득 차서 

소식이 없는 사람에게

싱그러운 바람 한 줌 보내주는 일

아깝지 않은 그리움의 선물이다.


봄에는 천 번의 생각으로 정성을 들여야

아담한 사랑이 내게로 온다고 했다.


아름다운 풍경의 시간을 헛되이 낭비하는 것은

자연에 대한 배신이다,

그러므로 풋풋한 향기를 욕심내는 일도 

봄꽃 품으로 숨어들어야 성취가 된다.


환하게 핀 참꽃 웃음처럼

기쁨을 소망하는 봄날의 진실은

오랜 세월을 경험한 삶의 보람이다.

 

 

 

댓글 4개

정채균 2024. 04. 04. 오전 09:08

봄날의 선물에 소망이 깊어 갑니다 입술에 물들도록 참꽃으로 허기 달래던 추억이 생각 납니다.

박종영 2024. 04. 04. 오후 01:07

봄이 오는 길은 짧고 가벼운데. 어느새 지나 가버리니 아쉬움이 남는 절기입니다. 그래도 봄을 지나야 청명한 여름이 기다리고 있어 사계의 순환이 정직하다 할 것입니다. 감사드리며 오늘도 많이 웃으시고 건강하십시오.//

박동수 2024. 04. 05. 오후 12:30

봄날의 은총을 이 땅에서 받았는데 어찌 아직도 씁쓸한 잔재가 없어지지 않는 세월에 사는 것 같습니다. 고운 글에 다녀 갑니다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박종영 2024. 04. 08. 오후 12:29

봄 기운이 완연합니다. 봄 꽃들이 하나 둘 지고 있고 이어서 피어나는 꽃들이 더 아름답게 수 놓고 있습니다. 이렇게 쉼 없이 눈을 즐겁게 하는 자연이 즐겁습니다. 감사드리며 이 좋은 봄날 더욱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시인님, 건승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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