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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자장가

정채균 2024. 04. 16. 오후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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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자장가


겨울잠 깬 새싹은

산골짝 얼음장 뚫고 나와

잎보다 꽃 먼저 피우고

아랫녘에서 봄 향기 수놓지만

연약한 마음 목말라하니


하늘은 햇빛 내리고

살랑바람에 망울 터뜨려

촉촉한 단비 선물에

산과 들은 고개 숙여

엄마 품 자연 속에 안기네

댓글 4개

박종영 2024. 04. 17. 오전 10:45

봄 비가 자주 오던 3월이었습니다. 농사 철에 쓸 빗물은 채워졌는데 수시로 비가 오니 열매 나무는 다소 피해가 있습니다. 봄바람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글에 함께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정채균 2024. 04. 17. 오후 10:07

봄비가 내린다고 좋아만 했던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지금도 고향에는 큰 형님이 농사 짓고 계시는데... 비가 자주와서 피해는 없느냐고 문안 드려야 하는데 말입니다 고맙습니다, 박종영 시인님^^

박동수 2024. 04. 20. 오후 11:42

얼음 깨고 나오는 초봄의 장면을 생각되데 하네요 그런데 어저께 차를 몰고 시골로 갔더니 초봄이 아니라 완전히 여름날이더군요. 봄 비 내리는 으스스한 봄 기운이 지나가고 벌써 모내기 준비를 하는 장면을 봤습니다 재미있는 글 잘보고갑니다.

정채균 2024. 04. 22. 오후 09:27

날씨가 그렇습니다. 운전할 때 계속 에어컨을 켰습니다. 이상난동으로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니 정상이 아닌가 봅니다. 벌써 여름의 폭염이 걱정 됩니다. 동네 사람 모두 모여 모내기 하는 모습이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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