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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만남

송성헌 2024. 05. 04. 오후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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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종기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니, 하얀 꽃이 얼굴에 핀다.

 


앞에 주민센터에 누가 와서 공무원에게 이사비를 달라고 했다는데, 담당 공무원이 정당한 이사비 지급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거절을 했다는군, 그래도 이 사람은 그냥 나가지 않고 공무원 뺨을 때리고 머리도 치고 한가 봐, 이 사람이 법을 알고 그런 일을 했는가, 모르겠어.

 


연초록 옷을 입고 있는 이도 갈색 옷을 입은 이의 이를 보며 이번엔 좀 다른 이야기를 꺼낸다.

 


군인 사망 사건에 대해서는 군 수사단이 수사할 권한이 없어졌는데, 수사를 했다는군, 그런 줄도 모르고 수사단이 수사를 한 대로 벌을 받으라고 했다는 건가?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야 하는데, 법에 맞지 않은 일을 해서 남에게 도움이 안 되는 일도 있네,

 


모처럼 만났으니 이야기가 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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