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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성 2024. 07. 03. 오전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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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꽃향기]
                                   榮鹿 문태성
오뉴월 순결을
꽃주머니에 담아 기다렸다가
참지 못하고 분출한 사랑.
나팔관 열어 꽃술 눈썹 그리고
구불린 파마 머리 뒤로 젖히어
백옥 순살을 내민 젖가슴 유혹.
연록의 구중심천 속살 보여
천상 언어로 연민을 토하려
뿜어 내는 자태에 심취해 보노라면.
바람에 흔들려 천만리를 오가며
육대주 세상에 순백을 뿌려대는
피운 꽃보다 더 진한 백합꽃 향기.

댓글 6개

박종영 2024. 07. 03. 오전 10:26

오랜만에 뵙네요 순백의 기품으로 피어나는 백합 꽃, 세상의 진리를 한 몸으로 받아내며 숭고하게 다스리는 향기가 온 누리에 퍼집니다. 아름다운 귀한 시에 머물다 갑니다 건승하십시오 . 시인님.//

문태성 2024. 07. 03. 오전 10:55

박 시인님 반갑습니다. 삶의 여유가 필요한 인생길, 허겁지겁 허업을 하다 돌아 본 꽃! 지인이 선물해 주시어 받은 화분에서 피어난 꽃입니다.

박동수 2024. 07. 03. 오후 03:43

백합의 순수성을 보여주는 순백의 정신이 이 나라 여의도부터 온누리에 퍼지기를 기원합니다 오랫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뜨거운 날 건강 조심 하시고 좋은 글 보여 주시기를 ... 감사 합니다.

문태성 2024. 07. 03. 오후 08:13

순백은 틀리지 않은 것! 무오류입니다. 그런 나라, 그런 세상을 함께 기다립니다.

정채균 2024. 07. 03. 오후 09:00

문태성 시인님~ 저 역시 오랜만에 백합꽃 들고 오신 시인님이 반갑습니다 가정집 화분에서 꽃 피우는 것이 쉽지 않은데 부단한 사랑의 결실이라고 봅니다 진한 꽃향기에 취해보는 여름밤입니다.

문태성 2024. 07. 03. 오후 09:14

네~~! 집 안에 공들인 백합 3개의 꽃망울 중 2개가 만개하여 기쁨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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