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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꽃
박동수 2024. 07. 16. 오후 03:03
353
박동수 2024. 07. 16. 오후 03:03
353
풀 꽃
글 : 박동수
글 : 박동수
밟히고 쓰러져며 잡초와 함께
버려지는 풀꽃
계절 꽃으로 매김 없어도
피었다가 지는 것은
순서도 없고 기다림 없지만
피고 지고 있나니
버려지는 풀꽃
계절 꽃으로 매김 없어도
피었다가 지는 것은
순서도 없고 기다림 없지만
피고 지고 있나니
슬프고 기쁜 마음 새길 겨를 없이
살아가는데 비 바람 내리처와
살아가는데 비 바람 내리처와
세월 바뀐들 뉘 탓 하리
꺾이고 말라가며 사는 것
어쩌다 세월 다 채우고
먼저 시들어 가는 저 풀꽃 하나
말해 주는 구나
꺾이고 말라가며 사는 것
어쩌다 세월 다 채우고
먼저 시들어 가는 저 풀꽃 하나
말해 주는 구나
세상은 참 어렵다고
댓글 4개
박종영
2024. 07. 17. 오후 04:00
자주 달개비 꽃이 우리에게 살아감의 용기를 줍니다. 이름없는 풀꽃이 천지사방에 피어 있어 자연이 더 강인해 졌습니다. 귀한 시에 머물다 갑니다. 건승하십시오. 시인님.//
박동수
2024. 07. 19. 오후 03:46
풀꽃의 강인함을 배우는 것이 오늘에 사는 우리들이 아닌가 싶네요 박시인님의 세상이 아름다운 세상이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 합니다
정채균
2024. 07. 24. 오후 12:58
잡초의 근성으로 만개한 개망초꽃을 보며 그가 외치는 어려운 세상살이에 응원을 보냅니다.
박동수
2024. 07. 24. 오후 10:48
잡초의 생태를 보고 그 외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면 시를 쓰는 작가의 귀를 갖는다는 선배들의 이야기가 생각 납니다. 특히 은유시를 쓰는 시인으로 말입니다. 좋은 작품을 많이 남기도록 노력해야죠.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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