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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처방

정채균 2024. 08. 28. 오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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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처방

 


망가진 몸은 영혼까지 좀 먹어

진료 중에 쏟아내는 불신은

평생 쌓아온 경험을 동원하여

어떤 처방을 낼 수 있을까

 


마음 편히 거저 의뢰하면

어련히 알아 처리할 것인데

얕은 지식으로 아는 척한다.

 


손님을 봉으로 취급하는

기본기가 덜된 사람도 있지만

참된 마음 베푸는 인술도 있으니

기대하고 맡겨볼 만도 하다

 


인내가 투병의 이치이며

긍정은 쾌유의 힘이라 했으니


함께 어울려 다시금 일어섭시다.

댓글 4개

박종영 2024. 08. 29. 오후 10:23

사람의 병을 치료하는 의사는 영혼을 불사르며 치료를 해야 인술이 된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의료 체계가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그 불행은 못 명한 백성이 가장 큰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귀한 시에 머물다 갑니다. 건승하십시오 시인님.//

박동수 2024. 09. 01. 오후 07:42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의료 대란이란 말은 생각하는 사람마다 틀리지만 뭔가 강제성이 부여 되었기에 이 대란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네요 지금의 한국 의료는 세계적은 수준을 능가하는 것입니다. 외국에 오래 거주했던 사람이면 다 압니다. 정치적 논리보다는 사실적 견해로 해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글 읽고 갑니다. 건강 하세요.

정채균 2024. 09. 02. 오후 08:54

대학병원 전공의 파업으로 중소병원으로 환자가 몰리고 있으니 저희 병원은 오히려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골고루 의사가 배정되면 좋겠습니다.

정채균 2024. 09. 02. 오후 08:59

생명을 다루는 인술... 그런데 수입에 치중하다보니 결국 밥그릇 싸움이 아닌가 싶습니다 70년대 해남 병원에서는 외상(가을에 농사 지어 갚으라고)으로 수술해 주고 퇴원 환자에게 오히려 쌀 팔아 주던 인정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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