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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

송성헌 2024. 11. 21. 오전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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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이 바람을 타고 흘러온다 사람의 정을 담아서 저렇게 하늘에 띄워 내려보내면 얼마나 좋겠나

새들도 그 풍선에 올라타고서 발 밑에서 정을 느끼며 사람 사는 세상을 높은 음으로 노래했을 것이다.

 


접경지역에서는 쓰레기만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시끄러운 괴음이 쏟아져 내려온다.

학교 갔다 온 순이 정이도 잠 못 들고 하루 종일 일하다 돌아온 남이 순철씨도 잠 못 든다.

 


개인의 힘이 다 무너져야 집단의 힘으로 사회주의를 만든다고 하지만

이럴 땐 집단의 힘이 너무 설쳐서 불편하다.

 


집단의 힘도 협동 농장에서 수확하는 것이 많아야 다른 데 공격할 필요가 없을 거고

접경지역에 사는 사람들도 편히 잠 들 수 있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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