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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서

박동수 2024. 12. 01. 오후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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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서

 

                      글 : 박동수

 

하얗게 일렁이며 피어나는

찻잔 속 영상들                             

봄 빛 조차도 흉내 낼 수 없는

따스한 미소들의 기억


겨울 햇살이 스며든 창가에서

기억들이 가득 담긴

뜨거운 찻잔의 포근함이

모락모락

그대 생각으로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댓글 4개

정채균 2024. 12. 02. 오후 09:18

시인님이 배달해준 뜨거운 차를 마시며 자연을 닮은 시인님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비록 믹스 커피를 즐기지만 쌍화차, 생강차... 우리네 고전차가 더욱 좋습니다.

박동수 2024. 12. 03. 오전 10:37

7,80년대에 외국에서 직장 생활을 10여년 했는데 그들의 주 음료는 커피였지요 그런데 사실 알고 보면 오랜 커피 문화에 접어든 그들보다 지금 한국의 커피 선호는 훨씬 앞장서서 가는 것 같아요.그들 주식은 육식이고 한국은 채식이니 달라야 하는데 참 유행을 잘 따르는 우리들의 막무가내 식생활은 말리지 못할 정도인 듯 합니다. 옳은 건지 나쁜 건지는 몰라도.......... 쌍화차 생강차 좋습니다. 감사 합니다. 늘 건강 하세요

박종영 2024. 12. 04. 오후 01:02

12월의 겨울 창가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찻잔을 옆에 놓고 깊은 생각에 빠진 아름다운 여인이 한 말, \"그리움이 세월을 이긴다고\" 말하였습니다. 어느덧 12월이 찾아와 서운한 생각이 골돌합니다. 귀한시 잘 읽고 갑니다. 건승하십시오 시인님.//

박동수 2024. 12. 04. 오후 01:36

그리움이 세월을 이긴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인생의 긴 삶을 살아온 사람일 수록 지나간 일에 미련이 더 많이 나는 것을 경험 합니다.. 어느덧 12월의 마지막 달력이 추억을 만들고 있네요. 남은 날 건강 하시고 또 새로운 날을 기쁘게 맞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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