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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퍼붓는 하늘/ 이유연
이유연 2025. 03. 22. 오전 02:17
391
이유연 2025. 03. 22. 오전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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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퍼붓는 하늘
이유연
해 질 녘의 푸르스름한 어둠 깔린 외로운 산마루
하얀 눈발 펑펑 내리는 하늘 헐벗은 채
찢긴 나무껍질 울음소리
온몸을 꽁꽁 동여매고
달빛에 취해 본다
움츠렸던 회색 빛
서릿발 퍼붓는 울타리 달그락달그락 흔들어
앞가슴에 외로운 목련 꽃 한 송이 어둠의 빛으로 번져간다
댓글 1개
강주화
2025. 03. 22. 오전 09:18
즐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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