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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꿈

박동수 2025. 03. 24. 오전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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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꿈

 

 

                            글 : 박동수


아직 칼끝 같은 차가움이

서슬 푸른데

철 이른 나른한 봄빛이

남녘 벽 모퉁이에 모여들 때

긴 꼬리 아지랑이는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


가도 가도 

끝내 다다를 수 없는 그리움의 

안타까움


나른한 봄 밤새도록

한발자국도 가까워지지 못한

꿈속 내 마음 같으네

 

 

 

댓글 6개

박종영 2025. 03. 24. 오후 01:38

아지랑이 속으로 숨어 찾아오는 봄 기운이 어느새 나른한 기운을 부추깁니다. 목련이 소복 여인의 기상으로 피어나고 매화가 알싸한 향기로 봄날을 훈수합니다. 꿈처럼 왔다가 허망하게 사라지는 봄날, 귀한시 잘 읽고 갑니다. 문운을 빕니다. 시인님.//

박동수 2025. 03. 24. 오후 03:29

여긴 봄은 확실히 봄인데 아직은 어쩐지 봄 같은 바람이 불지 않네요 훈훈한 생각이 드는 옷깃으로 찬바람이 불고 녹색 빛이 감돌기는 해도 아직은 꽃구경 하기가 드문 드문입니다. 이러다가 곧 여름을 따라갈 생각인지 봄은 봄이니 이 좋은 계절에 박시인님 건강 하시고 문운 빕니다. 감사 합니다

문희 2025. 03. 26. 오전 10:13

무엇이든 꿈을 꾸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듯이 따뜻한 봄도 아름다운 꽃도 곧 찾아올 것입니다. 다만 깊은 기도 후 주무십시오. 꿈속의 안타까움이 사라지도록..

정채균 2025. 03. 26. 오후 12:54

아른 아른 아지랑이... 그 꿈속에 내 마음 심어 밤을 지새우는 봄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박동수 2025. 03. 26. 오후 02:05

아직도 꿈속을 헤매며 밤을 지새우려는 마음은 한창 젊을 가지고 있다는 것 아름다운 꿈을 이루시기를 기원 합니다. 세상이 참 어지럽네요 과정에서 어려움이 없이 평안이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박동수 2025. 03. 26. 오후 02:08

꿈을 꾸면서 살아온 수많은 세월 보내고 맞이하고 반복을 해도 언제나 만족을 느끼지 못하고 끝내는 것이 인생이 아닌가 싶네요 그래도 하늘이 주는 은총 아래서 세월을 이겨나가는 것이 감사를 하며 살아가야죠 감사 합니다 문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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