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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함께하는 역사탐방] 산따라 물따라 산소(O2)도시 태백

2016. 07. 04. 오후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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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경로 : 용연동굴 -> 구와우순두부(점심식사) -> 구와우해바라기축제 -> 민족의 젖줄 한강발원지 검룡소 -> 태양의 후예 촬영지 -> 낙동강 1300리 발원지 황지연못 -> 태백 물닭갈비(저녁식사)


[탐방지 소개]
1. 용연동굴백두대간의 중추인 금대봉 하부능선 해발고도 920m에 자리 잡은 강원도 지방기념물 제39호인 용연 동굴 (80년 2월 지정)은 전국 최고지대의 동굴로서 길이는 843m로 다양한 석순과 종유석, 석주, 동굴 진주, 동굴산호, 석화, 커어튼 등의 생성물들이 즐비한 자연 석회동굴입니다. 또한 동굴 중앙내부에 폭 50m, 길이 130m의 대형광장과 리듬분수는 자연 생성물들과 어우러져 신비로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동굴 내 서식하는 생물은 관박쥐, 장님새우 등 38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그 신비감을 더해 줍니다. 이밖에도 주차장에서 동굴입구까지 1.1km에 운행되고 있는 낭만의 용연열차와 용연동굴 -> 금대봉 -> 한강 발원지 검룡소를 잇는 3.1km의 백두대간 자연생태 등산로 등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2. 자연과 예술의 만남 구와우마을

“당신만을 바라보며, 당신만을 기다리는 해바라기가푸른 동해를 바라보며 백두대간 산마루에 노란 바다를 이루었습니다.”




매봉산 진입로가 시작되는 피재(삼수령) 아래에는 태백시 황연동 구와우마을이 있습니다. 소 아홉 마리가 배불리 먹고 누워 있는 형상을 가진 평화로운 마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하루에 100그릇만 판다는 구와우순두부와 감자전으로 점심식사를 합니다.



노란 해바라기가 아득하게 핀 풍경은 몽환적입니다. 해바라기 꽃밭을 거닐며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해바라기〉를 떠올려도 좋습니다. 태백 구와우마을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해바라기가 펼치는 여름날의 향연에 푹 빠져들게 됩니다. '해바라기의 바다'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닙니다. 태백 구와우마을은 국내에서 해바라기가 가장 흐드러지게 피는 곳입니다. 매년 100만 송이가량의 해바라기가 핍니다. 해발 850m인 이 일대는 본래 고랭지 배추밭이었는데 해바라기를 심은 뒤로 국내 최대의 해바라기 꽃밭으로 변신했습니다. 카페에서 이곳에서 자생한 재료로 만든 전통차를 기호에 맞게 한 잔을 손에 들고 화려하게 몸을 열어젖힌 꽃 사이를 거닐면 누구나 꿈같은 화폭의 주인공이 됩니다. 물론 아이스커피도 있습니다.

◆ 해바라기차 : 해바라기꽃차는 보기에도 신비롭고 맛도 좋습니다. 구수하고 달큰한 대추향이 납니다. 전체적으로는 국화차와 비슷하지만 더 깔끔하고 향긋합니다. 어지럼증과 감기에 탁월합니다.

◆ 쇠비름차 : 오행차라고도 불리며 부인과 질환과 각종 염증을 치료하는데 탁월합니다. 흰색(뿌리)-폐, 빨강(줄기)-심장, 파랑(잎)-간, 노랑(꽃)-위장, 검정(씨앗)-신장. 이 모든 장기에 도움을 주는 식물이라고 하니, 만병통치약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쑥차 : 쑥차의 효능으로는 여성분들에게 좋은 것이 많습니다. 쑥의 특징이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의 차가운 기운을 몰아내고 손발과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어 여성분들에게는 정말 좋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여 자궁을 강화시키고, 생리통과 생리불순을 완화해줍니다. 또한 손발이 차가운 수족냉증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 수세미차 : 수세미의 성질은 차며 몸속의 독소를 해독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 곤달비차 : 곤달비는 가래를 삭히므로 기침, 천식 및 감기의 치료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민간에서는 황달, 고혈압,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으며 현대 과학에서도 항암작용 및 혈당을 낮춰져서 당뇨에 좋은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 오가피차 : 오갈피나무의 잎과 근피(根皮)를 살짝 데쳐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물을 붓고 달여 흑설탕이나 꿀을 타서 마십니다. 예로부터 강장강정차로 전해 오고 있으며 중풍,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3. 민족의 젖줄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
검룡소는 한강의 발원지로 창죽동 금대봉골에 위치해 있습니다. 금대봉 기슭의 제당굼샘과 고목나무샘, 물골의 물구녕 석간수와 예터굼에서 솟아나는 물이 지하로 스며들어 검룡소에서 다시 솟아나와 514㎞의 한강발원지가 되는 곳으로 1987년 국립지리원에서 도상실측 결과 최장 발원지로 공식 인정되었습니다.
둘레 20여m에 깊이를 알 수 없는 검룡소는 석회암반을 뚫고 올라오는 지하수가 하루 2-3천 톤가량 용출하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흐른 물줄기 때문에 깊이 1~1.5m, 넓이 1~2m의 암반이 폭 파여서 그리로 물이 흐르는데 흡사 용이 용트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서해 바다에 살던 이무기가 용이 되고자 한강을 거슬러 올라와 가장 먼 쪽의 상류 연못을 찾아 헤매 이곳에 이르러 가장 먼 상류의 연못임을 확인하고 이 연못에 들어가 용이 되려고 수업을 하였는데 연못으로 들어가기 위해 몸부림 친 자국이라 합니다.
검룡소에서 쏟아지는 물은 사계절 9℃정도이며 주위의 암반에는 물이끼가 푸르게 자라고 있어 신비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 물은 정선의 골지천, 조양강, 영월의 동강, 단양, 충주, 여주로 흘러 경기도 양수리에서 합류되어 임진강과 합류한 뒤 서해로 들어갑니다.
검룡소로 이어지는 오름길은 울창한 숲길입니다. 한여름에도 더위가 느껴지지 않고 가을이면 그윽한 운치를 자아냅니다. 이 일대가 생태경관보존 지역이기에 산책로를 따라가면서 황벽나무를 비롯한 수많은 희귀 수목을 만날 수 있습니다.





4. 태양의 후예 촬영지



태백시 통동에 위치한 한보탄광이 주촬영장입니다. 한보탄광은 1982년 개광 이후, 2008년에 폐광될 때까지 무연탄 868만톤을 생산한 탄광으로 일대 지역경제활성에 큰 공헌을 한 탄광이랍니다.
한보탄광이 주된 세트장으로 이용된 까닭은 극 중 특전사 알파팀 막사 건물과 해성병원 의료봉사단의 메디큐브, 우르크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건축물을 한 장소에 담을 수 있을 정도로 터가 광활했기 때문이고 두 번째로 외부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한보탄광은 1공구와 2공구로 나뉘는데, 1공구는 통동 읍내로 가기 직전 통리초등학교를 끼고 들어가는 통골길에서 만날 수 있으며 2공구는 동백산역 뒷길로 들어가면 됩니다. 우리의 탐방지는 1공구로 지진으로 발전소가 붕괴되는 장면, 드라마의 메인 포스터에 유시진이 강모연의 신발 끈을 매주는 장면 등을 촬영했습니다. 안타깝게도 '태양의 후예'가 사전 제작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라 촬영이 끝난 지난 해 11월에 철거된 상태랍니다. 드라마가 히트를 친 후 중국관광객들의 문의로 한국관광공사와 태백시는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태양의 후예' 세트장 건립을 추진하여 현재 복원 중입니다.







5. 낙동강 1300리 발원지 황지연못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은 태백시 도심 중심에 자리합니다. 예전에 황지는 마을 전체가 큰 연못이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금의 황지연못은 어느 집 정원의 작은 연못처럼 둘레가 100m 남짓한 규모입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하루에 샘솟는 물의 양이 무려 5천 톤에 이릅니다. 한때 태백 지역의 상수원으로 이용되었던 황지연못은 물맛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연못의 수온이 연중 섭씨 9~11도를 유지하고 큰 홍수나 가뭄이 닥쳐도 수량이 넘치거나 줄어드는 예가 없습니다. 연못 한가운데 짙푸른 물빛에 신비로운 정기가 담겨 있습니다. 이 물이 태백시의 구문소를 통과하고 경상도 땅에 이르러 낙동강이 됩니다. 굽이굽이 1300리 길을 쉼 없이 달리는 셈이죠.




황지연못을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전설을 들려주는 동상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곤 합니다. 이 마을에 살던 황 부자가 어느 날 탁발을 하러 온 스님에게 쌀 대신 외양간의 쇠똥을 던졌습니다. 방아를 찧고 있던 황 부자의 며느리가 이를 보고 쌀 한 바가지를 스님의 바랑에 몰래 넣어주었습니다. 스님이 그 보답으로 며느리를 재앙에서 구해주고자 절대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말을 전합니다. 뇌성벽력이 치는 순간 황 부자의 집터는 땅으로 꺼지고 며느리는 뒤를 돌아보고 맙니다. 그 순간, 집터는 연못이 변하고 며느리는 돌이 되어 버렸다는 전설을 간직한 황지연못은 태백 시민들의 아늑한 휴식처이자 수많은 여행객들을 불러 모으는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6. 태백 물닭갈비

탄광촌 서시
                     박무봉

테백물닭갈비는
음식이 아니다
문화다
광산촌이 남긴 삶의 유적이다

먹고 사는 거도
변변치 못했던 그 시절
가난한 나라의
친구가 되어
목숨을 담보로 막장에서
석탄을 캐면서

생과 사를 넘나들던
노동의 애환을
뒤로하고
등짝에 뱃가죽이 붙던
허기진 배를 채우던 보양식이다

껄죽하고 따뜻한 국물
그리고 닭갈비 한 조각

목에 낀 탄가루를
말끔히 날려 버리던
막걸리 한 사발과 소주 한잔

그것은
한 가족의 생존을 책임지는
아버지의 진정한 친구였다


이렇게 아픈 사연을 담은 태백물닭갈비를 저녁식사로 합니다. 춘천닭갈비와는 너무나 다른 비주얼과 맛을 지닌 음식입니다. 사리로는 라면, 우동, 쫄면, 떡 중에 입맛에 맞게 주문하셔서 넣어 드시고, 다 드신 후에는 볶음밥을 신청하시면 맛있게 볶아 드립니다.




태백시는 태백산과 함백산 등 고산준령에 둘러싸인 고원도시입니다. 고생대 캄브리아기인 5억 년 전 얕은 바다였던 태백은 물의 도시로도 통합니다.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와 낙동강의 시원인 황지연못을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의 근원지를 한꺼번에 껴안은 태백시로 신비로움과 정기를 듬뿍 담으로 떠나 봅니다.

1. 탐방일시 : 2016년 7월 23일 (토)


2. 출발 장소 : 지하철 2,3호선 교대역 9번 출구 네오여행버스


3. 세부 시간 계획
  
         * 06:55~       네오관광버스 탑승 완료
         * 07:00~       정시 출발
         * 07:20~       죽전 정류장
         *      ~07:50  덕평휴게소
         *      ~10:40  태백 용연동굴 도착, 전문해설사와 합류
         * 10:40~11:30  주차장에서 전용기차로 동굴입구까지 이동한 후 용연동굴 관람
         * 11:30~12:00  구와우마을로 이동
         * 12:00~12:40  구와우순두부와 감자전(점심식사)
         * 12:40~13:40  구와우해바라기축제(토종 전통차) 참가
         * 13:40~14:00  검룡소로 이동
         * 14:00~14:50  한강발원지 검룡소 탐방
         * 14:50~15:30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이동
         * 15:30~16:10  태양의 후예 촬영지 탐방
         * 16:10~16:30  황지연못으로 이동
         * 16:30~17:00  낙동강 1300리 발원지 황지연못 탐방
         * 17:00~18:00  태백물닭갈비(저녁식사)
         * 18:00~22:00  서울로 이동
         
5. 모집 인원 : 선착순 44명
    * 신청은 댓글로 하시며 연락처와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6. 참가비: 육만원 (60,000원)
    + 입금계좌 : 국민은행 443101-01-129315 (예금주: 사색의향기 문화원)
    + 참가비 입금은 참가 신청 시 납부하시기 바랍니다.


  [포함 내용]
    + 생수, 김밥, 과일, 견과류, 2식(점심식사, 저녁식사), 용연동굴 및 해바라기축제 입장료,        토종 전통차 포함
    + 사회공헌금 5% 및 여행보험료 등 경비 일체


7. 여행 취소시 환불 규정
    * 여행 출발 14일 전까지 취소는 100% 환불
    * 출발 7일 전 취소 50% 환불
    * 이후 취소는 환불 불가하오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8. 준비물 : 모자, 트레킹화, 선글라스, 디카, 사색의향기 패스포트 등.
 
9. 문의사항 연락처
    회 장 : 김혜련(010-3743-8089)
    총 무 : 이상례(010-5588-4221)
    사무국 : 070-7617-5100





댓글 15개

김혜련 2016. 07. 05. 오후 01:06

싸이트를 찾아주신 사색의 향기 회원님께 드리는 말씀입니다.

김혜련 2016. 07. 05. 오후 01:07

지난달 대구 탐방을 마치면서 다음달 탐방지는 태백이라고 말씀드렸을 때 예약이 많이 들어 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대구답사때 대구에 그런 문화가 있는 줄 몰랐다며 문화가 가미된 역사탐방이라고 칭찬을 해 주셨습니다.

김혜련 2016. 07. 05. 오후 01:07

사색의 향기에는 많은 동호회가 있는데 각 동호회별로 밴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밴드는 싸이트보다 작은 규모고 싸이트 공지전에 다음 답사지 얘기도 하는 소통의 공간입니다.

김혜련 2016. 07. 05. 오후 01:08

밴드 회원님 중에 \"1년 스케쥴 공지 해 주세요.\" 아니면 6개월 스케쥴 공지 부탁합니다.\" 이런 요청이 있어 요청에 응할 수 없는 이유를 밴드에 밝혔습니다.

김혜련 2016. 07. 05. 오후 01:09

역사탐방 밴드에서는 다음달이나 다다음달 정도는 정보 공유합니다.

김혜련 2016. 07. 05. 오후 01:09

그런 분위기이기에 싸이트 공지전에 밴드에서 사전 예약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김혜련 2016. 07. 05. 오후 01:16

이번에 태백은 대구 영향인지 우짠지 44명 정원을 넘어 11분의 대기자가 나오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습니다.

김혜련 2016. 07. 05. 오후 01:17

운영진은 긴장됩니다. 정원을 넘어 대기로 댓글 달아 주시는 회원님이 어찌 고맙지 않겠습니까? 고마우면서도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김혜련 2016. 07. 05. 오후 01:18

대기 댓글은 운영진을 춤추게 합니다. 운영진은 결의했습니다. '프로그램으로 답하자'

김혜련 2016. 07. 05. 오후 01:22

역사탐방 밴드 초대를 원하시는 회원님은 010 3743 8089로 문자 주시면 초대장 보내 드리겠습니다.

이청미 2016. 07. 06. 오후 06:44

일이 있어서 취소합니다.

김혜련 2016. 07. 06. 오후 07:39

네. 일 잘 보시고 다음 기회에 뵈요.^^

김혜련 2016. 07. 06. 오후 07:53

사정이 생긴 두 분의 자리에 윤관식님과 이혜련님이 합류하시게 되었습니다. 최인자님 백경란님 황혜선님 이현숙B님 윤관식님 나인희님 이상희님 김선영님 김호웅님 한정순님 이정순님 최규엽님 강진규님 남창우님 김혜자님 이상례님 정임훈님 이미숙님 곽미숙님 정정옥님 지미혜님 김지선님 진희선양 진희수양 김민자님 이수동님 윤혜경님 이혜련님 이양숙님 유현숙님 김증자님 백기덕님 이석하님 설경화님 박정숙님 최영옥님 나기화님 이경숙님 김순택님 최수원님 나경희님 최종임님 유영복님 김혜련 (44분)

김혜련 2016. 07. 06. 오후 07:54

김미숙님 윤혜선님 윤지영님 정의숙님 이병민님 강옥녀님 대기자님 6분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일전에 말씀드렸던 대로 대기자로 기다려 주심은 그 무엇보다 운영진에 힘을 보태 주시는 일입니다. 의외의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조금 더 기다려 주세요. 죄송도 하고 감사도 합니다.^^

김혜련 2016. 07. 24. 오후 04:30

태백탐방에 보여주신 관심 감사합니다. 좋은 프로그램으로 다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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