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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회 역사문화탐방] 내도 공곶이, 매미성

2018. 03. 12. 오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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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회 역사문화탐방] 내도 공곶이, 매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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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 2018.03.24~25(1박2일)

+ 회비 : 2인실 195,000원(부부). 4인실 185,000원
+ 입금계좌 : 국민은행 443101 - 01 - 129315  (예금주 사색의향기 문화원)






내도는 9가구 15명이 살고 있는 자연섬입니다. 외도는 알아도 내도를 모르는 사람은 많고 많습니다.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섬이라는 얘기입니다.


내도는 제가 본 섬 중에서 가장 아름다웠습니다. 3월 24일엔 내도의 동백이 절정에 이른다 합니다. 공곶이도 그때의 동백과 수선화가 제일 예쁠거라 합니다.


내도 전망대에서는 대마도도 육안으로 보입니다. 고구마같이, 옆으로 누워있는 듯한 대마도가 육안으로 보이는 게 신기합니다.


바다를 보면서 내도 숲길을 걷는 기분은 어디에도 견줄 수 없을만큼 상큼합니다. 자연이기에 그럴 수 있는 것이지, 인공적으로는 흉내도 못 낼 일입니다.




● 6.25전쟁 중 유엔군과 한국군이 사로잡은 북한군과 중공군 포로들을 집단으로 수용했던 거제포로수용소 일대가 거제도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이 되었습니다.

● 거제도를 포로수용소로 결정한 데에는 섬이라는 지리적 조건으로 포로관리에 인력과 경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과 급수가 용이하고 포로들이 먹을 식량 재배지가 넓다는 점 등이 고려되었습니다.


● 북한군 15만 명, 중공군 2만 명, 여성포로 300명 등을 포함하여 17만 명 이상을 수용하였습니다. 포로송환을 놓고 북한으로 송환을 거부하는 반공포로와 송환을 희망하는 친공포로의 대립으로 유혈사태를 빚기도 했습니다.


● 포로의 대우에 관한 제네바 협약에 따라 세워진 거제포로수용소는 미 해군 함정이 흥남부두에서 싣고 온 피난민과 육지에서 건너온 피난민 등 20만 명이 당시 거제 인구 10만 명과 합쳐지면서 거제도는 사람들이 들끓는 섬이 되었습니다.


● 인민군 대좌 이학구가 주동하여 포로대우 개선과 자유 의사에 따른 포로 송환 방침을 중지할 것 등을 내세우며 유엔군과 대치합니다.


● 한편으론, 반공포로를 인민재판에 붙혀 인민재판 결과에 따라 처형된 사람이 많았다 합니다.



● 거제도의 공곶이는 땅이 엉덩이처럼 바다쪽으로 튀어나와 있다고 해서 엉덩이 '고'자와 지형을 뜻하는 '곶'자가 합쳐진 이름입니다.


● 1957년 거제 예구마을의 처녀집에 온 동네 사람들이 모두 모여들었답니다. 뭍에서 신랑감이 온다고요. 진주 총각과 거제 예구마을의 처녀는 한달후에 백년가약을 맺는 결혼미사를 마치고 공곶이로 나들이 갔답니다.


● 그들은 결혼생활 12년일 때 공곶이에 땅을 갖고 있는 사람이 뭍으로 이사간다는 소릴 듣고 도시생활을 정리하여 공곶이로 왔다고 합니다.


● 1969년 전기도 없는 공곶이에 들어와 평지라곤 한뙈기도 없는 땅을 곡괭이로 파 돌을 괴어 밭을 만들었다네요.


● 대학나무라는 귤나무를 심고 애지중지 가꾸었건만, 영하 13도까지 내려가는 추위에 얼어 죽고 일본으로 수출한다는 유자나무를 심었더니 혹독한 가뭄으로 말라죽고 결혼식이나 장례식 화환에 들어가는 종려나무를 재배했더니 이젠 프라스틱 잎을 쓴다하지~


● 그때 버스비를 빼고 부산터미널 앞의 종묘상에서 주머니에 남아있는 돈을 보니 수선화 두 뿌리값.


● 두 뿌리를 사다 뒷마당에 심은 게 지금의 수선화 밭이라고요. 지금의 생계수단은 수선화 뿌리라 합니다.



● 매미성 : 2003년 태풍 매미로 농지가 폐허로 변하자 토지 소유자가 다시는 농작물과 재산의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무려 14년 동안 손수 쌓은 성입니다.


● 매미성은 우리나라 성과는 다른 중세시대의 고성을 떠 올립니다. 한 사람의 노력으로 지어졌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  친구들과 담소 나눌 시간이 된다면 호텔 로비를 이용하세요. 붐비지도 않고 그윽해요.



● 콘도형 호텔로 넓고 쾌적합니다.



● 일요일 아침 식사입니다


● 아침 식사장소인 호텔 2층의 연회장입니다.


● 연회장 이용시 사용료를 부담해야하는데 깨끗하게 치워주는 조건으로 한 두시간 무상임대에 성공했습니다. 저녁 식사 후 룸에 들기 전 희망자는 2층 연회실로 오세요




● 숙소는 쾌적하고 2인용, 4인용 모두 아주 넓습니다. 2인실 5개와 4인실을 예약했는데 부부와 기사님에게  2인실 제공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모두 4인실입니다.


● 부부가 4팀을 초과한다면 상황봐서 다시 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전답사 때 남은 것 전부를 예약했기에 비용추가하여 2인실을 원한다 하더래도 방은 없습니다.


● 콘도형 호텔로 모든 방이 넓직넓직하고 침구도 매우 깔끔합니다. 아침 식사는 호텔2층 연회장에서 하는데 밥과 국, 나물이 나옵니다. 물론, 빵도 시리얼도 과일도 나옵니다.


● 이번 거제도 여행은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가 풍부합니다. 평소에 맛문화 탐방하자는 의견이 많이 접수되었습니다. 3월 24일(토) 저녁은 역탐 사상 최고의 맛문화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 이번은 특히 엥겔지수가 높은 여행입니다. 주인장이 해녀이고 해녀를 8명 고용한 특이한 횟집입니다. 거제의 맛집을 추천 의뢰했더니 대부분 강성횟집을 추천하더군요.


● 달고 크고 싼 수박은 없다는 말처럼 색다른 것을 보여 드리면서 맛문화에 접근하려니 이번 회비가 좀 쎕니다. 우선 내도 도선료가 12,000원에 거제도 명물, 계룡산 전망대와 거제역사유적관을 왕복하는 모노레일이 14,000입니다.


● 회비가 200,000원을 넘을거로 예상했는데 전화위복으로 펜션이 어긋나는 바람에 더 좋은 조건의 호텔과 연결되면서 비용은 조금 낮아졌습니다.


● 25일(일)점심은 24일 버스에서 주문 받겠습니다. 《생우럭 매운탕, 멍게 비빔밥, 생선회덮밥》중 선택하시면 안종순 총무님이 집계하여 기다리는 시간없이 바로 식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점심의 백만석 또한 줄서서 먹는 집으로 유명한 식당입니다. 멍게 비빔밥도 생선 회덮밥도 수준급의 국이 나옵니다.


● 공곶이가 요즘 입소문이 나면서 주말엔 금방 차가 엉켜버려 오지도 가지도 못한다 합니다. 타개책으로 저희는 아침 6시 정시에 호텔을 출발하여 공곶이 갔다 와서 아침 식사를 하겠습니다.


● 맨 마지막 코스인 김영삼 대통령 기념관에는 전속 해설사가 있는데 해설없이(시간절약) 자율적으로 관람하면서 김영삼 대통령과 사진도 찍고~  대문앞에 건어물 가게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내도의 마을 주민이 운영하는 가게에 미역 등 건어물도 있습니다만 - 또 주민들이 미역을 뜯고 말리는 과정을 사전답사 때 직접 보았기에 물건은 틀림없습니다만 - 다음 탐방을 위해 시간 맞춰 배를 타야해서 내도에서 구매하는 건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내도에서 건어물을 사느라 시간이 지체될 수 있어서 김영삼 생가 탐방 때 구입하실 것을 권합니다. 이번 여행은 볼거리도 많은데 곧장 갔다 곧장 오는 코스가 아니어서 상품구매로 시간을 지체하면  곤란합니다



● 송환을 거부한 포로들은 제주, 부산, 마산, 논산, 광주 등에 수용됨. 위 사진은 광주포로수용소



● 공장같죠? 거제포로수용소의 취사장입니다.




● 난민촌같은 당시 거제포로수용소의 숙소

● 공곶이의 명물, 수선화

● 공곶이 할아버지가 작업용품을 실어나르기 위해 손수 제작한 레일입니다.

● 거제도 공곶이의 동백터널


● 대나무와 동백터널

●  거제 모노레일

● 동박새는 동백나무 꿀을 따라 다니며 꽃가루를 묻혀  수정시킵니다. 동박새를 유인하기 위해 동백꽃은 더 빨갛고 동그랗게 핀다 합니다.

● 태풍 매미가 휩쓸고 갔어도 다시 아름다워요.

● 공곶이 사전 답사 때 공곶이 할배, 할매를 뵈었어요. 친척처럼 반겨 주셨지요. \"수선화 필 때 오거래이~\"

● 중세성 같다는 소문듣고 갔는데 성 내부는 허당이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태풍 방지용으로 한 사람이 그렇게 예쁘고, 많이 쌓은 것을 성 내부 운운해서야~

● 거제는 동백꽃과 대나무가 많은 지역입니다.



● 동백꽃이 필 때면 동박새 소리로 시끄럽다 합니다.


● 김영삼 대통령 기념관



● 드라마, 영화 촬영지인 바람의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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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김혜련 2018. 03. 12. 오후 04:19

거제도 마감되었습니다.

김혜련 2018. 03. 12. 오후 04:19

역사문화탐방은 주중 2회, 주말 1회 운영됩니다 자주 만나다보니 밴드가 활성화 되었고 싸이트공지 전에 밴드에서 먼저 얘기됩니다. 한 달 세번 탐방에 번개도 자주 있습니다. 그리고 싸이트 공지하는 날은 룰로 정해저 있는데 한달에 세번은 기본이고 수시로 있는 번개모임을 행사 임박해서 공지하여 진행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밴드에서 미리 얘기되고 어떤 행사는 밴드에서 마감되기도 합니다. 싸이트 공지후에 진행하면 좋을 일이지만 어려움이 많아 밴드에서 미리 얘기되는점,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밴드에 관심있는 분은 본 글에 있는 초대장 누르고 들어 오세요. 언제든지, 누구든 다 환영합니다. 들어 오세요.

김혜련 2018. 03. 12. 오후 04:20

사색의향기 - 역사문화탐방' 밴드로 초대합니다. 아래 링크를 눌러 들어오세요. https://band.us/n/a2a9wek9k5Q5w From 김혜련 이사/역사문화탐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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