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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의 건망증이 숲을 키운다

사색의향기 2012. 12. 13. 오후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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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문학기행 중에
울고넘는 박달재에서 도토리묵밥을 먹을 때였습니다.
누군가가 다람쥐의 겨울 양식을 먹는 것 같아 미안하단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다람쥐의 건망증이 생각났습니다.
다람쥐는 가을에 도토리를 주울 때 하나를 먹으면
꼭 하나는 땅 속에 묻어둔다고 합니다.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한 양식의 비축을 하는 것이지요.
문제는 다람쥐의 지독한 건망증입니다.
막상 겨울이 닥치면 어디에 묻었는지 기억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다람쥐의 그 지독한 건망증이 숲을 키운다는 것입니다.
다람쥐가 겨울에 먹으려고 묻어두었던 도토리가
봄이 되면 싹을 틔우고 키를 키워 푸른 숲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다람쥐처럼 나를 위해 행한 일이 다른 이웃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이 좀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백승훈 시인

댓글 45개

김선 2012. 12. 14. 오전 08:45

재미있는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언제나 부지런한 시인님의 유익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김영임 2012. 12. 14. 오전 09:31

어디선가 읽었던 내용인데, 다시 보아도 다람쥐의 건망증이 너무 고맙네요. 나는 어떤 건망증으로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겠어요.. 어려운 친구나 이웃에게 돈 빌려주고 잊어먹기? 그런데 받은 사람이 기억하면 안 되는건가? ㅋㅋ

허만옥 2012. 12. 14. 오전 09:37

\"♬예♬감사합니다♬\"

박종영 2012. 12. 14. 오전 09:59

자연의 이치, 모두가 공생공영하는 철학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칼럼이 전에는 최시인이었는데 바뀌였나요? 건승하세요.

이혜우시인 2012. 12. 14. 오전 10:01

나를 위한 일이 본의 아니게 숲을 만드는 큰일 사람도 자주 있어야 하며, 본의 아니게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 가끔 봅니다. 감사합니다.^^

박현주 2012. 12. 14. 오전 10:08

정말 아름다운 자연의 이치가 그 다람쥐에게도~~ 남에게 주고 주면 아름다운 세상인것을~~~

조규수 2012. 12. 14. 오전 10:18

다람쥐가 되고 싶은 마음 간절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종학 2012. 12. 14. 오전 10:26

다람쥐의 건망증은 운명이네요. 사람도 그런 건만층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소쉬 한국의 재벌들, 수전노들에게는 하나님도 그런 건망증을 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김경환 2012. 12. 14. 오전 10:48

그렇군요. 미안하고 또 고마운 다람쥐네요.

김덕식 2012. 12. 14. 오전 10:57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오야짱 2012. 12. 14. 오전 11:02

서로 돕고 사는 인생이 참 인생인것 같습니다. 오늘고 난 누구를 도울것인가 생각해 봅니다.

김진광 2012. 12. 14. 오전 11:12

세상사에는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그러나 다람쥐같은 단점은 좋은 듯...

전수랑 2012. 12. 14. 오전 11:58

다람쥐 같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썹 2012. 12. 14. 오후 12:23

하나먹고 하나는 자연에 양보하는걸로 보이네요. 참 조화로운 모습인데 반해 인간은 싹쓸어 버리니 ...북극 얼음이 녹고 하는거겠지요...

이지은 2012. 12. 14. 오후 12:24

너무나 귀여운 다람쥐네요^^그럼 겨울엔 뭘 먹고 살까 걱정도 되네요~산에서 땅에 떨어진 도토리는 귀여운 다람쥐 먹으라고 안 주워야겠여요~우린 도토리말고도 먹을 게 많으니깐요

김부웅 2012. 12. 14. 오후 12:57

사람도 얻기만 바라지 말고 베푸는 마음이 있어야한다 그마음이 우리 사회를 밝게한다

이창원 2012. 12. 14. 오후 12:57

다람쥐 건망증이 내그것되어 주위의행복향. 나만을 위한일이 사회미학화 그런시공건설./ 가치로운 생각

장기만 2012. 12. 14. 오후 01:39

다람쥐처럼 늘 다른사람에게 베푸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유은주 2012. 12. 14. 오후 03:59

그렇군요. 새로운 이야기를 알게 되었네요 나의 건망증도 나의 주위를 니롭게 할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김영호 2012. 12. 14. 오후 04:05

좋은 글 감사합니다.

현덕재 2012. 12. 14. 오후 04:15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현배 2012. 12. 15. 오전 01:40

생태계 공생의 이치 맞물려 돌아가는 장 그저 순리되로 살아야 할 것을 감사합니다. 백승훈님

이종수 2012. 12. 15. 오전 09:23

다람쥐의 건망증은 앙증스럽게 이쁘네요.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조숙자 2012. 12. 15. 오전 10:25

향기가 솔솔 행복한 하루 시작

김성근 2012. 12. 15. 오후 10:59

다람쥐는 도토리를 열심히 땅 속에 묻어둡니다...

김혜련님 2012. 12. 16. 오전 12:05

백승훈 선생님, 안녕하셔요? 다람쥐의 건망증이 재미있군요.

박소연 2012. 12. 16. 오후 02:54

다람쥐는 모습도 귀엽고 건망증까지도 귀엽네요.

정서현 2012. 12. 16. 오후 04:19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강현이 2012. 12. 16. 오후 10:25

다람쥐를 위해 숲을 위해 우리의 식단에서 도토리묵을 포기해야겠네요~~^^

신영옥 2012. 12. 17. 오전 03:23

그 다람쥐 건망증이 사람들에게 전해진다면 신명나는 일이 벌어지겠지요? 사라들 건망증도 보통이 아닌데 .....

신영옥 2012. 12. 17. 오전 03:23

그 다람쥐 건망증이 사람들에게 전해진다면 신명나는 일이 벌어지겠지요? 사라들 건망증도 보통이 아닌데 .....

정석복 2012. 12. 18. 오전 03:57

나도 다람쥐 처럼 건방증이 심했으면 아픈 기억쯤은 금방 잊을텐데.. 그 기억에 잠못자고 여기다 댓글다네..

김용모선생 2012. 12. 18. 오후 02:07

열심히살면여러사람에게도움이된다는말씀 더열심히살겠습니다

김용모선생 2012. 12. 18. 오후 02:07

열심히살면여러사람에게도움이된다는말씀 더열심히살겠습니다

조재화 2012. 12. 18. 오후 05:14

다람쥐의 그순수한 행을 고맙게생각합니다 나도모를 그생이 그저감사합니다

나기화 2013. 01. 12. 오후 05:59

다람쥐의 건망증이 숲을 키운다. 자연의 섭리를 어떻게 막을 수 있겠어요. 조물주에게 감사드립니다. 숲이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송지오 2013. 01. 19. 오후 02:23

늘 좋은글에 감사합니다^^*~

저녁놀 2017. 05. 15. 오전 09:23

도무이 되는 일이 좀더 많아 졌으면 합니다.

서윤 2018. 02. 19. 오전 09:30

다람쥐는 가을에 도토리를 주울 때 하나를 먹으면 꼭 하나는 땅 속에 묻어둔다고 합니다.

림 2018. 02. 21. 오후 05:33

막상 겨울이 닥치면 어디에 묻었는지 기억을 못한다는 것입니다.아이러니한 것은 다람쥐의 그 지독한 건망증이 숲을 키운다는 것입니다.

김산우 2018. 06. 06. 오전 10:42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한 양식의 비축을 하는 것이지요.문제는 다람쥐의 지독한 건망증입니다.

종 2018. 10. 28. 오전 08:47

다람쥐는 가을에 도토리를 주울 때 하나를 먹으면 꼭 하나는 땅 속에 묻어둔다고 합니다.

자영 2018. 12. 09. 오후 01:59

누군가가 다람쥐의 겨울 양식을 먹는 것 같아 미안하단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다람쥐의 건망증이 생각났습니다.

국 2018. 12. 09. 오후 02:08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한 양식의 비축을 하는 것이지요. 문제는 다람쥐의 지독한 건망증입니다.

김국환 2018. 12. 25. 오후 08:43

다람쥐처럼 나를 위해 행한 일이 다른 이웃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이 좀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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