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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후
슬기로운 얼굴 쳐다보며 봄이 오는 들판
허리춤 부여잡고 달려가지 않았더냐
이제는 들을 수 있는가,
언 손 녹이며 우리와 함께하려는
청아한 바람의 소리 그 뒤에 신비로운 무게로
솟아오른 연둣빛 촉순의 발그레한 웃음끼,
우르르 피어나는 날이 예서 가까운지라
나무와 나무 사이 제각기 흩어져 살아온
추운 언어들이 하나 둘 숲으로 들어서
아쉬운 고개를 조아리고,
비로소 겨울잠을 깨고 어두운 날을 환하게 웃는
노란 복수초 너의 꿋꿋한 장래를 위하여
오늘은 한껏 더운 힘을 모아
추운 겨울 몰아내자 팔 걷어붙이는 입춘 날,
- 박종영 님, '입춘 날에는' 중에서 -
계절이 네 권의 책이라면, 겨울 한 권은 지루한 듯
읽을거리도 많네요.
입춘이 지났지만, 아직 겨울을 좀 더 읽어야 할 것 같네요.
그러나 곧 봄이라는 새 책이 당도할 테니 기대가 되지요?
댓글 21개
조금 있으면 슾속의 먜기들이 수다가 되어 마구 마구 풀어지겠네요 새순이며 꿏들의 겨울 동안의 못한 얘기들이 계절을 활기차게 하겠지요
\"온 세상이 종달새님~♬ 까치님~♬ 노래소리만큼 시끌벅쩍하게 활기찬 봄님이 오시네요, 기분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설레이는 책을 들고 봄은 곧 올테죠.^^
봄이라는 새 책이 무척이나 기다려집니다.
몇일 전 우수에는 봄이 성큼 다가오더니만 동장군님은 아직 떠나시기가 아쉬운가 봅니다. 개구리가 빨리 눈 뜨길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인생은 겨울이 가면 봄이 오듯 를러 갑니다 거기에는 뜻을 두어도 좋고 뜻을 두지않어도 좋지요 그것이 인생 입니다
봄이라는 새책이 언제쯤 출간되어 당도하지요..올 겨울 책이 읽을 거리가 너무 많아서 늦어지고 있는가요...
봄이라는 새책이 언제쯤 출간되어 당도하지요..올 겨울 책이 너무 읽을 거리가 많아서 늦어지고 있는가요..추위가 그만 물러 갔으면 합니다...
봄이라는 새 책을 너무너무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금 빨리 도착해주면 참 좋을거 같아요.. ^^
새 봄이 기다려지네요^^*~
요즘은 춘래불사춘 같아요
봄이왔으니 향기메일에 취해봐야지
봄이왔으니 향기메일에 취해봐야지
우르르 피어나는 날이 예서 가까운 지라.
슬기로운 얼굴 쳐다보며 봄이 오는 들판 허리춤 부여잡고 달려가지 않았더냐
언 손 녹이며 우리와 함께하려는 청아한 바람의 소리 그 뒤에 신비로운 무게로 솟아오른 연둣빛 촉순의 발그레한 웃음끼,
추운 언어들이 하나 둘 숲으로 들어서 아쉬운 고개를 조아리고,
추운 언어들이 하나 둘 숲으로 들어서 아쉬운 고개를 조아리고
우르르 피어나는 날이 예서 가까운지라 나무와 나무 사이 제각기 흩어져 살아온
비로소 겨울잠을 깨고 어두운 날을 환하게 웃는 노란 복수초 너의 꿋꿋한 장래를 위하여
계절이 네 권의 책이라면, 겨울 한 권은 지루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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