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글

게시물 상세보기

독자의글

마음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사색의향기 2013. 04. 17. 오후 11:28
7175
나비를 보며 서진이가 말했다.
하늘을 마음껏 날 수 있는 나비들은 참 좋겠다고.
나도 서진이와 같은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나비는
무척이나 자유로워 보이고 평화로워 보였기 때문이었다.
나비 그들에게도 견뎌내야 할 인내가 있고,
많은 천적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며,
날개를 끊임없이 팔랑거리며 날아야하는
고단한 삶이 있음은 생각지도 않은 채,
그때의 나는 나비의 겉모습에만 마음을 두었다.
지금 보여지는 것 그것이 전부가 아님을,
어쩌면 다른이보다 내가 가진
그 무엇이 더 값지고
아름다운 것일 수 있다는 그 사실을 나는 잠시 잊고 있었다.
다시 기억을 되돌려
지금 내 안에 숨어있는 그 무엇을 더 값지고
소중하게 여길 수 있는 내가 되어야겠다.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나의 딸 서진이
또한 그런 마음의 눈으로 바라 봐 줄 수 있기를 기도한다.
- 김은옥 님,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기를' -

댓글 26개

김종구 2013. 04. 18. 오전 09:19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지요. 좋은 글 마음에 새겨봄니다.

김진광 2013. 04. 18. 오전 09:54

백조가 물 위에 떠 있기위해 열심히 물장구를 치는 것과 똑같겠죠...

허만옥 2013. 04. 18. 오전 10:21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많이 달다~♬ 마음에 와 닿는 좋은 이야기 많이 감사합니다~♬\"

김광수 2013. 04. 18. 오전 10:39

부처의 앞 모습은 인자하고 자애로운 모습이지요, 그러나 부처의 뒤모습은 그렇지 않다라고 하지요, 얼굴은 참아름답구나 그러나 손가락은 보통이며 가슴의 곡선은 살아 움직이는구나 하면서 느끼고 평가한다는 것이지요. 나비의 아름다운 모습 너무나 많지요. 잘 보았습니다.

박종영 2013. 04. 18. 오전 11:04

나비의 아름다움은 곧 생존을 위한 날개짓임을 알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석원 2013. 04. 18. 오전 11:53

항상좋은 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박소연 2013. 04. 18. 오후 12:01

아름다움은 반드시 고통과 함께 오듯이 그 고통을 오롯이 이겨낸 후의 모습은 정말로 아름다운 것이겠지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정우일 2013. 04. 18. 오후 02:34

성찰

곽희민본부장 2013. 04. 18. 오후 02:55

잘 읽었습니다.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이혜우시인 2013. 04. 18. 오후 03:10

때로는 어쩌랴 슬퍼도 춤을 춰야 하고 노래를 불러야 한다. 정말 즐거워서 춤추고 노래를 부르는가? 나의 뒤편에 그림자를 보자.

유은주 2013. 04. 18. 오후 05:35

백조가 우아한 모습으로 물위에 떠 있기 위해 물 속에서의 바쁜 발짓을 하듯 보이지 않는 이면의 수고로움 을 읽어내는 마음 의 눈을 가짊수 있기를..,

손경영 2013. 04. 18. 오후 09:57

무엇인가 바라보는 여유조차 부족한 거 같습니다 감사...

이준신 2013. 04. 19. 오전 06:44

마음에 담을 좋은글이네요.

봄 2013. 04. 20. 오전 09:33

마음이 차분해지는 좋은 글입니다. 조금만 귀 기울여도 알수있는데... 나를... 그사람을...

김덕식 2013. 04. 24. 오전 10:31

어렸을땐 나비 참 흔하게 봤지요

김성근 2013. 05. 14. 오후 09:52

좋은 글 감사합니다...

송지오 2013. 06. 21. 오전 08:14

잔잔하고 아름다운글 감사합니다^^~

이춘영 2015. 10. 03. 오후 09:22

가려진 곳에 구석에 진실이 있을지 모른다 . 보이는 것이 전부 일리가 없다 .몇십년 넘도록 산부부가 짝이 죽을때 비로소 진실을 알았다고 하니 , 숨기는 것에는 한계가 없는 듯하다 .

저녁놀 2017. 06. 04. 오후 01:33

마음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서윤 2018. 03. 07. 오전 11:53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나비는 무척이나 자유로워 보이고 평화로워 보였기 때문이었다

림 2018. 03. 10. 오후 12:05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나비는 무척이나 자유로워 보이고 평화로워 보였기 때문이었다.

김산우 2018. 06. 19. 오전 09:20

지금 보여지는 것 그것이 전부가 아님을,어쩌면 다른이보다 내가 가진

종 2018. 11. 10. 오전 09:25

그때의 나는 나비의 겉모습에만 마음을 두었다.지금 보여지는 것 그것이 전부가 아님을

자영 2018. 11. 27. 오후 03:43

날개를 끊임없이 팔랑거리며 날아야하는 고단한 삶이 있음은 생각지도 않은 채,

국 2018. 11. 27. 오후 03:54

어쩌면 다른이보다 내가 가진 그 무엇이 더 값지고

김국환 2019. 01. 06. 오후 07:10

마음의 눈으로 바라 봐 줄 수 있기를 기도한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