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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사색의향기 2014. 05. 21. 오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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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아카시아를
오월의 꽃이라 하고
어느 누구는 꽃 숭어리
튀밥 같아 군침 도는 배부른 꽃이라 하고
 
가까이 다가서면
진솔하게 손 흔들어 잊혀진 기억을
마중하는 그리움의 꽃이라 하고
 
지루한 5월 한나절
달콤한 꿀 냄새 스밀 때마다
하얀 숭어리 야금야금 씹어먹는
간식거리 꽃이라 하고
 
속절없이 보내는 세월의 틈새에서
푸른 하늘 끝 밟고
살포시 하얀 웃음 끼로 찾아오는
첫사랑 신부의 속살 같은 꽃이라 하고
 
 
- 박종영님 '아카시아' 전문 -

댓글 29개

이교재 2014. 05. 22. 오전 07:21

첫사랑 신부의 속살 같은 아카시아꽃 꼬~~~ㄱ 보듬고 속살 어루만지고 싶었지 그래서 종일토록 애를 태웠지~~~~ 구름과 바람이 그건만은 안된다고!!!!! 훼방이던가~~~~~ 질투던가!!!!

김성근 2014. 05. 22. 오전 07:27

어린 시절 동무들과 같이 아까시아꽃 따서 먹었지요..옛 추억입니다...

정효용 2014. 05. 22. 오전 08:19

동구 밖 과수원길 아카시아 꽃이 활짝..... 이젠 보기도 힘들어요....

김종구 2014. 05. 22. 오전 09:01

아카시아 꽃을 찾아 벌통을 옮기던 양봉업자가 생각나네요.

김진광 2014. 05. 22. 오전 09:20

어렸을때 많이 따 먹었지요...아직도 그 향기가 잊혀지지 않네요...

임선도 2014. 05. 22. 오전 09:20

아카시아향기너무도 좋아요아쉬운것은 주위에아카사아 나무가거의사라져요은행나무가대신하는거 같아요

김하정 2014. 05. 22. 오전 09:42

첫여름같은 이계절이면 언제나 아카시아 향기가 추억을 돋아나게하여 좋아요.

허만옥 2014. 05. 22. 오전 09:51

아카시아꽃 향기가 코끝에 와 닿습니다, 참 향기롭습니다, 참 좋습니다~*^^* 향긋한 이야기 많이 감사합니다~*^^*

김덕식 2014. 05. 22. 오전 09:56

고맙습니다

박종영 2014. 05. 22. 오전 11:36

본인의 글이 독자들에개 메일로 전해져서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용칠 2014. 05. 22. 오후 02:08

하늘에 흰구름이있다면 땅에는 아카시꽃이있다 일하는 촌부에서 땀내음이 있다면 그것은 아카시꽃처럼 향이 짙을것이다 그러나 아카시아꽃향은 아련한 첫사랑과 지난세월을 돌아보게한다 박종영 시인님 글 잘읽었습니다

채성옥 2014. 05. 22. 오후 03:19

어린 시절, 아카시아 꽃잎을 입에 넣으면 입안에 화~~~퍼지던 아카시아꽃향내음이 생각나네요. 어린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좋은 시 감사합니다.

정창훈 2014. 05. 22. 오후 05:00

계절이 너무 일러 아카시아꽃 다보기도 전에 흐트려져 버렸네요.예전엔 그 꽃향기 맡으며 꽃잎을 따먹곤 했죠...그때가 그립네요^.^*

유은주 2014. 05. 22. 오후 10:38

아카시아 껌의 향기도 추억되네요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이유정 2014. 05. 22. 오후 10:48

느낌이 다양하네요. 좋아요.

박존하 2014. 05. 22. 오후 10:53

아카시아 향기 그윽한 푸른 오월 참 좋은 계절입니다

손준아 2014. 05. 23. 오후 04:31

아카시아.........

장백 2014. 05. 25. 오전 10:48

하얀꽃 잎 눈송이 처럼 날리는 꽃잎

조남철 2014. 05. 26. 오전 09:04

시골에선 5월 경이면 쉽게 볼수있는 꽃이었지만 근 몇 년동안 잊고 살았던 것 같다. 아카시아향기도 함께... 얼마전 오랜만에 버스여행을 하다보니 찻길 옆 들녁과 산 중턱에 간간이 하얀색으로 수놓은 아카시아 꽃 내리기 시작하는 봄비에 더욱 새하예졌었다. 우리 모두에게 추억이 달려오듯 내게도 여러 추억이 파노라마로 스쳐갔다. 버스안에서의 소중한 마음을 사색의 향기를 통해 다시금 보듬어본다.

김란숙 2014. 05. 26. 오전 09:08

아카시아가 이젠 지려고 하네요~~

송지오 2015. 02. 13. 오전 10:50

아카시아 향이 그립네요, 감사합니다^^~

안성훈 2015. 02. 26. 오전 10:41

군에서 훈련받다가 배고프면 따먹던 기억이...이젠 먼 추억이 되었습니다.

서윤 2018. 04. 29. 오후 01:47

하얀 숭어리 야금야금 씹어먹는 간식거리 꽃이라 하고

림 2018. 05. 01. 오후 12:18

하얀 숭어리 야금야금 씹어먹는 간식거리 꽃이라 하고

김산우 2018. 08. 01. 오전 10:39

하얀 숭어리 야금야금 씹어먹는 간식거리 꽃이라 하고

국 2018. 10. 18. 오후 04:28

지루한 5월 한나절 달콤한 꿀 냄새 스밀 때마다

자영 2018. 10. 18. 오후 04:45

튀밥 같아 군침 도는 배부른 꽃이라 하고 가까이 다가서면

종 2018. 12. 20. 오전 09:33

진솔하게 손 흔들어 잊혀진 기억을 마중하는 그리움의 꽃이라 하고

김국환 2019. 02. 19. 오후 03:36

살포시 하얀 웃음 끼로 찾아오는 첫사랑 신부의 속살 같은 꽃이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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