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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를 끝으로
가을비가 소리 없이 내린다
삶에 지쳐 여기 저기
나뒹굴며 몸부림치는
낙엽을 가만히 잠재운다
낙엽 위로 눈물이
차곡차곡 쌓인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발자국 소리마저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에
묻혀버린다
창에 부딪히는
삶의 절규도
음악에 잠겨
인생의 뒤안길로 멀어져간다
가을비가 소리 없이 내린다
- 이영심 님, '가을비' -
가을비를 끝으로 겨울로 달려갑니다.
움츠리지 말고, 여태 그랬던 것처럼
초연히 겨울을 맞아야겠습니다.
댓글 30개
겨울바람이 차갑네요. 움츠리지 말고 건강하시길요^^
저희 사색의향기에서는 문화나눔 네이버 밴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도 화발한 문화활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향기알림에 자세한 사용법도 나와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문화나눔 밴드 : http://band.naver.com/n/GwKQHBaR 밴드개설 공지 : http://www.culppy.org/bbs/board.php?bo_table=26_01&wr_id=36997
정말 어제는 가을비 오늘은 겨울눈이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가을비를 끝으로 겨울 눈이 내립니다. 세월이야 거침없이 흘러간다지만 우리네 삶은 고달프고 어려워서 칼바람이 밉습니다. 좋은글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오늘이 참 행복합니다!!!
이제 겨울
겨울입니다.
가을비가 소리없이 내린다. 이제는 가을비가 아니라 초겨울비가 내린다.
겨울입니다. 이 가을비가 지면 겨울이 오겠지.......
어미품을 떠난 시신들을 확인사살하는가 밟고 물대포를 쏘아댄다 가을비는 기온을 내리고 추위를 주고간다 그래도 가을비는 뒤를돌아보게하는 내 선생님이다
항상 좋은 글 주시니 그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더욱 사색의 향기 승승장구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은 눈이 내렸습니다...가을비 마지막 오던 날이 바로 엇그제네요...설경이 잠시였지만 좋았어요^^*
마치 늦가을 비와 초겨울을 이어주 듯 며칠 전에 비가 왔었고...이젠 눈이 왔었네요...날씨는 기온이 더 떨어져 춥지만... 그래도 눈이 오는 동안의 풍경은 좋았었네요...눈길을 조심해야할 나이지만... 오늘도 고맙습니다^^*
늦은 가을비가 조금 무겁게 내리면 겨울이 오는 것 같습니다 .
한 해를 마감해가는 소리에 눈물이 집니다. 딱히 무어라 할 수 없는 서글픔이 나이 위로 스멀스멀 기어나옵니다. 생의 더깨는 나에게 변명과 핑계를 더해줄 뿐 진실한 소리는 그 아래 묻혀 있습니다. 나이가 삶을 지혜롭게 해 준다고 남들이 말할 때 우리는 조금씩 꿈을 잃어갑니다.
겨울을 확인하는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가을도 가고 존경했던 이도 오늘 먼길 떠났습니다. 하늘도 그가 눈을 좋아했음을 아는 듯 했습니다.
첫눈 온다고 하늘을 향해 두 팔을 쫙 벌리고 턱을 꼿꼿하게 세우며 고개를 넘겼다. 꼴깍 목젓에 침 넘어가는 소리 얼굴에 떨어지던 눈송이가 부끄럽다며 살포시 녹는다. 환갑자리 깔았지만 아직 마음은 청춘이야 눈을 살짝 흘겼다.
가을비는 겨울을 재촉하는 비라고 합니다. 가을비는 추수를 빨리 끝내라는 자연의 명령이기도 합니다. 가을비는 예비하고 준비하라는 뜻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어느 곳에서 봉사하시는지
가을비가 많이 와야 해요
가을이 떠남을 정녕 너무도 슬퍼하여 내리는 눈물....또 만나~~
가을비는 추위를 데리고 오지요, 감사합니다
삶에 지쳐 여기 저기 딍구는 무게는 무엇인가.
마음이 차분하여 지네요! 빗소리가 들리면서....
움츠리지 말고, 여태 그랬던 것처럼 초연히 겨울을 맞아야겠습니다.
창에 부딪히는 삶의 절규도 음악에 잠겨 인생의 뒤안길로 멀어져간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발자국 소리마저
발자국 소리마저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에
음악에 잠겨 인생의 뒤안길로 멀어져간다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에 묻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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