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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갈대
바람만이 주인인
겨울 들판에 서서
갈대들이 비질한 하늘을 본다
얼마나
쓸고 또 쓸었으면
저토록 말간 하늘이 되었을까
쉬임없이
하늘을 쓸고 있는 갈대들 몸짓 속에
새벽마다 정갈하게 마당을 쓸던
내 아버지 비질 소리 아련히 되살아나는데
한동안
비질하지 않은
게으른 내 몸이 무겁다
댓글 26개
갈대....늦가을과 한겨울의 상징...갈대밭 걷고 싶네요...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갈대의 모습에서 마치 빗자루같은 모습을 볼 수가 있군요...오늘도 좋은 글 고맙습니다^^*
*^^*감동시입니다*^^*감사합니다*^^*
갈대 시 잘 읽었습니다 제가 현재 갈대밭에서 해설을 하고있는데 앞 으로는 이시 를 관광객들께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어디서건 갈대를 볼 때마다...어김없이 떠오르는 고향 갯펄 가에 널브러진 갈대숲! 비릿한 갯내음과 함께 마음을 촉촉히 적셔오지요. 낙조 물든 바닷가를 어린 마음이 왜 떠돌았을까? 혼자서 돌아오는 발길은 엄마 목소리에 움추려들고, 씻기 귀찮아서 파고든 이불 속은 온통 개흙투성이!
흔들리는 갈대
갈대의 흔들리는 모습을 보면서 비웃지 마세요. 우리네 인생은 작은 바람에 뿌리까지 흔들리지 않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좋은 시 감사함니다. ^~^
서러운 겨울 갈대이건만 시가 너무 멋집니다.
갈대꽃 솜으로 님의옷 지어드리고 갈대 바람벽으로 풍찬노숙 막아주고 갈대 돗자리깔아놓고 님과 마주앉으니 님위해 마음자락 내주는이 또 어디있으랴
갈대가 하늘에 비질을 해 준다니...내 맘의 비질은 무엇으로 해야하나?..
하늘을 향해 비질하는 갈대, 시리게 하늘이 열리고 ,좋은시 감사합니다.
갈대야 이 겨울 춥겠다 바람 이리저리 불어 옷맵시를 널려 날려가듯이 춥겠군나
백승훈님의 시가 담긴 책을 구할 수 있는지요
바람이 주인이 되다니 참 특별한 의인법 입니다 . 바람도 주인을 헤칠수 있겠지만 , 잘만든 집에서는 바람을 막아주기도 하겠지요 . 좋은글 감사 합니다 .
날마다 갈대가 되어 쓸어볼까?
갈대의 몸짓이 하늘이란 마당을 밤낮으로 쓸고있으니 저렇게 말간 마당아 되었느지도 모르겠습니다. 세상만사 보이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서 하늘도되고 마당도 되는 모양입니다.
겨울 차가운 하늘에 춤추는 갈대들의 군무를 본다.
좋은시 감사합니다. 겨울철에무심코 지나쳤던 갈대무리를 다시 바라볼래요.
비질하지 않은 게으른 내 몸이 무겁다
새벽마다 정갈하게 마당을 쓸던 내 아버지 비질 소리 아련히 되살아나는데
쓸고 또 쓸었으면 저토록 말간 하늘이 되었을까
쓸고 또 쓸었으면 저토록 말간 하늘이 되었을까
하늘을 쓸고 있는 갈대들 몸짓 속에 새벽마다 정갈하게 마당을 쓸던
얼마나 쓸고 또 쓸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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