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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년(丙申年)의 기도

사색의향기 2016. 01. 06. 오후 04:55
6435

올 한 해
삼백 예순 다섯 개의
 
'오늘'이라는
시간을 살아가면서 
 
설령 남들에게서 
병신 같다는 말을 들어도
 
아무렇지도 않은
크고 굳센 마음을 주소서.
 
세상사람들이 나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뒷말을 해도
 
흔들림 없이 내 마음의
중심을 잘 지켜가게 하소서. 
 
겉으로는 잘난 체하면서도
속은 빈 사람이 아니라
 
겉모습은 좀 바보 같아도
속은 꽉 찬 사람이 되게 하소서.
 
나의 실속만 챙기는
약삭빠른 사람이 아니라
 
남의 입장도 헤아릴 줄 아는
착한 바보로 살면서
 
세상 한 모퉁이에 사랑과
평화의 꽃 한 송이 피우게 하소서.


- 정연복님 '병신년(丙申年)의 기도' -
 

댓글 28개

홍순창 2016. 01. 07. 오전 04:39

꼭 그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류순자 2016. 01. 07. 오전 06:28

감사합니다 병신년에도 늘 평화로운세상되게 노력하시는 님께 응원합니다 늘 건강하소서

김익회 2016. 01. 07. 오전 07:33

은유의 깊은 기도가 감명을 줍니다. 바보처럼 살아도 좋습니다.

강옥희 2016. 01. 07. 오전 07:49

정말 그렇네요 수양되지 않고는 그런 행동이 잘 될지 모르겠네요 이런 글을 자주 읽으면서 조금씩 나를 젖게 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봉철 2016. 01. 07. 오전 08:37

좋은시 감사 합니다

윤성완 2016. 01. 07. 오전 09:06

인터넷으로 인간극장을 보았습니다. 필리핀으로 간 민들레국수집 사장님의 삶을 잔잔히 바라보면서 참 인자한 삶을 사시는구나,,,하고 느꼈습니다. 사랑을 주는 마음에 차별이 없어야 하며, 대가가 없어야 하며, 가난한 삶일수록 더욱 더 인격을 존중하고 인간적인 면을 오랜 시간을 통해 인내를 가지고 가슴으로 전해 주어야 한다는 고귀한 덕담을 들었습니다. 가난한 나라의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랑을 실천하고 그들과 마음을 공유하는 모습에서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무 말없이 묵묵하게 가슴으로 실천하는 고운 향기님들이 이웃에 참 많이 계신 듯 합니다. 비록 어렵고 힘든 한 해가 될지라도 서로 돕고 의지하며 자신보다 좀 더 춥고 낮은 곳에 머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말 한 마디, 손 한번 더 잡아주는 사회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착한 바보로 살더라도 나누어서 행복 더해진다면 그런 삶도 값지고 보배로운 삶이 아닐까 합니다. 좀 더 허리를 낮춰볼 수 있는 지혜의 눈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아름다운 하루, 고운 날 열어가세요...^^*

김진광 2016. 01. 07. 오전 09:20

남에게는 강건에도 나 자신에게는 병신이 되도 좋아요

유은주 2016. 01. 07. 오전 09:31

아...정말 나의 기도입니다. 그렇게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감사합니다

박종영 2016. 01. 07. 오전 09:32

병신년에 병신같은 소리를 들을지라도 자기 희생정신으로 한 해를 보내는 인내와 헌신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허만옥 2016. 01. 07. 오전 09:36

\"많이 감사합니다~*^^*\"

안성훈 2016. 01. 07. 오전 09:58

감사합니다.

김광근 2016. 01. 07. 오전 10:22

병신 소리들어도 나의 본질은 언제나 변함없는 진실만을 추구하는 올 곧은 마음과 자세를 유지하려고 한다

정창훈 2016. 01. 07. 오전 11:11

흔들리는 저를 잡아주시는 글이네요....

zuro59 2016. 01. 07. 오전 11:13

저도 그렇게 마음을 잘 잡고 남은 인생을 살겠습니다...정말 힘이 되는글이네요...고맙습니다^^*

김광수 2016. 01. 07. 오전 11:54

새해 아름다운 기도입니다. 새해에는 화평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세계 곳곳에 테러로 선량한 사람들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하여 주세요, 북쪽을 다스리는 자들에게도 평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라 안에도 불법 탈법 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 주시고 찢겨진 국민의 여론도 하나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층민들의 삶이 좋아 졌으면 합니다. 이웃간에 다투지 않았으면 더욱좋겠습니다. 태평성대가 이루어 지기를 원합니다.

김광수 2016. 01. 07. 오전 11:55

새해 아름다운 기도입니다. 새해에는 화평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세계 곳곳에 테러로 선량한 사람들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하여 주세요, 북쪽을 다스리는 자들에게도 평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라 안에도 불법 탈법 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 주시고 찢겨진 국민의 여론도 하나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층민들의 삶이 좋아 졌으면 합니다. 이웃간에 다투지 않았으면 더욱좋겠습니다. 태평성대가 이루어 지기를 원합니다.

박혜경 2016. 01. 07. 오후 01:11

배려하고 소통하는 이웃이 되겠습니다. 횡단보도에서 가방끈에 낀 코드에 달린 모자 힘들게 정리하시는 아주머니에게 다가가 제가 해 들릴까요?..하면서 정리해 드렸습니다. 타인에게 다가가는 것이 자꾸만 괜한 짓이라는 생각이 드는 현재 나부터 오지랍을 좀 떨어야겠습니다.^^

김덕식 2016. 01. 07. 오후 02:12

고맙습니다.

서용칠 2016. 01. 07. 오후 09:53

좀 모자라는 병신년이면 어떠리 마음씨가 고운 좋은년이면 족하지 올해 모자라는짓하지말고 속이꽉찬 알찬해 만들어갑시다

김정성 2016. 01. 09. 오후 02:03

좋은글 매우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황보순 2016. 01. 14. 오전 09:53

붉은 원숭이해에 즈음하여..모두 총명해지고 부자되세요..

박미자 2016. 01. 14. 오후 06:41

평화의 꽃들을 피어오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윤 2018. 07. 08. 오후 12:02

세상 한 모퉁이에 사랑 평화의 꽃 한 송이 피우게 하소서.

림 2018. 07. 09. 오전 09:54

남의 입장도 헤아릴 줄 아는 착한 바보로 살면서

국 2018. 08. 16. 오후 01:37

겉모습은 좀 바보 같아도 속은 꽉 찬 사람이 되게 하소서.

자영 2018. 08. 16. 오후 02:11

세상사람들이 나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뒷말을 해도

김산우 2018. 10. 03. 오전 08:47

나의 실속만 챙기는 약삭빠른 사람이 아니라

종 2019. 02. 16. 오전 09:26

겉으로는 잘난 체하면서도 속은 빈 사람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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