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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조화

사색의향기 2016. 01. 05. 오후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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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조화 : 파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1∼2m에 이르고 뿌리는 굵으나

줄기는 없다.. 잎은 근생인데 긴 타원형 또는 달걀꼴, 혁질이며, 순백색의 긴 엽병을 합쳐

30∼60cm인데, 원산지에서는 150cm에 .꽃줄기는 잎과 비슷한 높이로 자라고 5∼6개의

꽃이 부채꼴의 선상꽃차례로 핀다. 꽃잎은 짙은 하늘색으로서 여러 개의 꽃이 핀 모양은

마치 새가 날개를 편 모양과 비슷하여 극락조화로 불린다. 꽃말은 '영구불변'이다.



극락조화


꽃들이 사라진 겨울날

꽃빛에 허기져서 찾아든 식물원에서

극락조화를 보네 


꽃인가 하면 새 같고

새인가 하면 꽃을 쏙 빼닮은

극락조화의 슬픈 전설을 듣네  


깃이 너무 아름다워 다리를 잃은 새

평생을 허공을 떠돌다가

죽어서야 비로소 날개를 접는다는 극락조  

마지막 숨결로 피워올린

새를 닮은 꽃


꽃이 되어서도

여전히 날고 있는 새를 보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27개

이봉철 2016. 01. 06. 오전 08:46

꽃이 이쁘요

김진광 2016. 01. 06. 오전 09:10

꽃이름이 좋네요

박종영 2016. 01. 06. 오전 09:40

새를 닮아 하늘을 날으는 극락조화,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허만옥 2016. 01. 06. 오전 09:42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극락조화 참 신비롭습니다~*^^* '꽃이 되어, 새가 되어,' '같이 가요, 행복으로,'

문희 2016. 01. 06. 오전 10:02

새나 꽃이나 글 모두 아름답습니다. 식물 소개의 출처를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윤성완 2016. 01. 06. 오전 10:08

백승훈 시인님 덕분에 야생화를 많이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들꽃 향기가 더 오래간다지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자연스러운 맛이 가장 정감있고 소중한 것이겠지요. 사색의 향기를 통하여 자연스레 좋은 향기님들 많이 만났습니다. 아름답고 고운 향기의 마음을 지닌 분들과 함께 호흡하며 나눴던 시간들이 참 고마웠습니다. 올해도 자연을 벗하며 행복한 삶을 나눌 수 있도록 고운 글감 부탁드립니다. 태어나며 꼭 오므렸던 손이 살아가며 펼치고 나누며 따뜻하게 감싸 안아 줄 수 있는 온정의 손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늘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요...행복한 하루를 맞이합니다..^^*

지혜원 2016. 01. 06. 오전 10:26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이지만 새처럼 날아갈 듯한 모습에 생동감을 느낍니다.

김덕식 2016. 01. 06. 오전 11:00

꽃이 불교의 천상세계네요.

정창훈 2016. 01. 06. 오전 11:13

극락조화 사진으로 또 보긴 하지만...신비로운 꽃이네요...^^*

zuro59 2016. 01. 06. 오전 11:17

극락조화...한번 제대로 보고 싶은 꽃...새를닮은 듯한 꽃이고...아름다운 꽃이면서 슬픈 전설을 안고 있는 꽃... 오늘도 고맙습니다...^^*

채성옥 2016. 01. 06. 오전 11:20

참 신기한 예쁜 꽃입니다. 시인님의 눈에 비친 극락조화의 이야기, 감동입니다.

윤용산 2016. 01. 06. 오후 12:20

좋은아침 좋은글 감사 합니다.

유은주 2016. 01. 06. 오후 04:36

감사합니다. 2016년에도 부탁드립니다

박혜경 2016. 01. 06. 오후 07:13

이런 꽃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이름도 무척이나 특이하고...극락조화

서용칠 2016. 01. 06. 오후 07:48

영혼은 극락왕생하고 몸은 사바세계에 있구나 날개가 있어 극락과 지옥을 훨훨 마음대로이니 한날은 극락에서 또 한날은 사바세계에서 보내는구나 어디가 더 살기가 좋으냐

이경숙 2016. 01. 06. 오후 08:47

아름답고 고고한 자태를 뽑내는 극락조의 꽃말인 '영구불변'이라는 것을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

이춘영 2016. 01. 06. 오후 08:48

손을 비비듯이 차례로 피는 듯한 느낌이 신비 롭습니다 . 이름도 극락조라니 , 피어나며 새가 되어 날아 갈듯 합니다 . 감사 합니다 .

안성훈 2016. 01. 07. 오전 10:00

꽃이 정말 새처럼 날아가는 꽃 같고 죽어야 날개를 접는다는게 안타깝기도 하네요

황보순 2016. 01. 13. 오전 09:05

삼천리 금수강산에 뿌려진 많은 야생화들...사랑합니다...

박미자 2016. 01. 14. 오후 06:43

새를 닮은듯한 꽃의 자태가 넘 멋스럽습니다.

저녁놀 2016. 01. 16. 오전 10:07

새를 닮아 극락조화 허공을 떠돌다 사라지는 극락조화 허무하구나.

윤 2018. 07. 07. 오후 01:11

꽃이 되어서도 여전히 날고 있는 새를 보네

림 2018. 07. 09. 오전 09:54

마지막 숨결로 피워올린 새를 닮은 꽃

국 2018. 08. 16. 오후 01:38

새인가 하면 꽃을 쏙 빼닮은 극락조화의 슬픈 전설을 듣네

자영 2018. 08. 16. 오후 02:12

극락조화의 슬픈 전설을 듣네

김산우 2018. 10. 03. 오전 08:47

평생을 허공을 떠돌다가 죽어서야 비로소 날개를 접는다는 극락조

종 2019. 02. 15. 오후 12:32

꽃인가 하면 새 같고 새인가 하면 꽃을 쏙 빼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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