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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사색의향기 2016. 08. 01. 오후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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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 광고지 위에
창고정리 대형전단지가 나붙었다
폐차대행 아래 누군가의 퇴직금이 찢겨 펄럭거렸다
안간힘으로 매달리던 급매물, 급구도
끝내 흔적만 남았다 

- 마경덕, 디카시 '삶' -


단골가게가 어느 날 굳게 문이 잠겼습니다.
폐업을 알리지도 않고 바로 엊그제까지 웃으며 장사하던
내외가 눈에 선합니다.
급매물 혹은 임대 전단지가 붙은 휑한 가게는
어느 삶이 지독하게 땀과 눈물을 흘리다 간 흔적입니다.
우리는 끝내 흔적만 남기겠지만,
아쉬움과 허전함보다는 여운이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23개

이선웅 2016. 08. 02. 오전 05:49

땀과 눈물의 흔적을 남긴 어는 삶의 이야기, 어둠속에서 작은 불빛이 큰 어둠을 헤치듯 그들의 손에 작은 빛이 잡혀 있기를 ,,,,

이선웅 2016. 08. 02. 오전 05:49

땀과 눈물의 흔적을 남긴 어는 삶의 이야기, 어둠속에서 작은 불빛이 큰 어둠을 헤치듯 그들의 손에 작은 빛이 잡혀 있기를 ,,,,

이선웅 2016. 08. 02. 오전 05:49

땀과 눈물의 흔적을 남긴 어는 삶의 이야기, 어둠속에서 작은 불빛이 큰 어둠을 헤치듯 그들의 손에 작은 빛이 잡혀 있기를 ,,,,

서윤 2016. 08. 02. 오전 07:54

흔적 남이 알아주는 알고 싶어하는 그런 조그마한 흔적이라도 남기고 가야 할텐데.

안성훈 2016. 08. 02. 오전 08:34

정말 처절한 싸움터인 폐업장이지만, 그래도 그곳이 새로운 희망이 피어오르길 바래봅니다.

그녀.. 2016. 08. 02. 오전 09:42

그들의 삶의 흔적이 보이는 듯 합니다. 좋은 날들이 펼쳐지기를 바래봅니다.

김진광 2016. 08. 02. 오전 09:49

장사하는 분들 모두 잘 되기를 기원합니다...

박혜경 2016. 08. 02. 오후 12:25

17년 된 분식집이 며칠전에 문 닫아는데...인사도 못했네요...요즘 정말 경기가 안 좋아요.^^

림 2016. 08. 02. 오후 01:17

이집 저집 가게들 문을 닫으니 이것도 세상사는 힘겨운 흔적일거야.

서용칠 2016. 08. 02. 오후 01:21

우리네 삶의 흔적은 하늘위 어디에나 땅위에 어디에나 물속이나 땅속이나 절대숨길수가없다 내자손 내후손 누구엔가 시간에의해서 발견되고야만다 해서 나의 선한흔적을 남겨야 인류와 국가와 사회와 가정과 본인에게도 좋은일이다

정창훈 2016. 08. 02. 오후 01:24

어느날 갑자기 문닫는 곳은 단골이었을 때가 아쉽고 그립지요...

zuro59 2016. 08. 02. 오후 01:28

요즘은 불경기로 그런 곳들이 있지요...갑자기 없어지는 가게나 쓸쓸한 소식을 대하는 일상들... 다시 희망을 가졌으면 하는 소박한 맘입니다...감사합니다..^^*

오세진 2016. 08. 02. 오후 02:09

그렇게 흔적이 되어 남아 있는 기억만 있어도 좋겠네요.

한정숙 2016. 08. 02. 오후 04:17

왠지 씁쓸 하네요.

유은주 2016. 08. 05. 오후 09:51

삶의 고단함의 다른 표현이네요, 좋은 글 감사 합니다

황보순 2016. 08. 09. 오전 09:27

자영업 하시는 사장님들..힘내세요..또한 다들 힘들게 사신답니다..

저녁놀 2017. 06. 16. 오후 03:07

우리는 끝내 흔적만 남기겠지만 여운이 남았으면 합니다.

국 2018. 07. 24. 오전 09:46

안간힘으로 매달리던 급매물, 급구도 끝내 흔적만 남았다

자영 2018. 07. 24. 오전 10:56

단골가게가 어느 날 굳게 문이 잠겼습니다. 폐업을 알리지도 않고 바로 엊그제까지 웃으며 장사하던

윤 2018. 07. 30. 오후 01:23

급매물 혹은 임대 전단지가 붙은 휑한 가게는 어느 삶이 지독하게 땀과 눈물을 흘리다 간 흔적입니다.

림 2018. 07. 31. 오전 10:12

어느 삶이 지독하게 땀과 눈물을 흘리다 간 흔적입니다.

김산우 2018. 10. 25. 오전 08:44

폐업을 알리지도 않고 바로 엊그제까지 웃으며 장사하던 내외가 눈에 선합니다

종 2019. 03. 08. 오전 11:15

폐차대행 아래 누군가의 퇴직금이 찢겨 펄럭거렸다 안간힘으로 매달리던 급매물, 급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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