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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한 개로부터

사색의향기 2020. 06. 23. 오전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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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중심과 변두리를 노른자와 흰자에 비유한다. 그러나 어느 쪽이 더 귀하거나
중요한 것이 아니라 노른자와 흰자가 잘 섞일 때 달걀말이가 되듯 조화로운 배합이
좋은 음식을 만든다. 주변이 없으면 중심도 없다. 사람들은 언저리보다 중심에
더 주목하지만, 언저리를 생각하지 못하는 중심은 표적을 잃어버리듯 허울뿐이다.
중심에서 떨어져 주변을 살피고, 어긋나게도 보고, 때로는 느긋하게 기다리며
일이 돌아가는 형편도 파악해야 한다. 중심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말은,
그곳이 어디든 줏대가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 최장순, 수필 '달걀 한 개로부터'


 

달걀 한 개로부터 얻는 철학입니다.
중심과 언저리가 함께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배합을 배웁니다.

댓글 15개

배승환 2020. 06. 23. 오전 05:45

달걀의 흰자만 먹는 이가 보편 합당한 이유를 갖지 않습니다 노른자만 섭취함이 육신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합하여 질 때 건강한 육신을 만들고 삶을 아름다운 평화로 숨쉬게 하지요

조성철 2020. 06. 23. 오전 06:58

중심과 변두리 좋은 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강주화 2020. 06. 23. 오전 09:03

그렇군요...달걀 한개에도 심오한 진리가 ..... 자기의견만 옳다고 주장하는 것, 그 자체가 오류인 것을 종종 보게 됩니다. 나를 돌아보는 귀한 계기로 삼겠습니다. 오늘의 향기메일도 감사합니다.

김덕식 2020. 06. 23. 오전 09:51

감사합니다...

서용칠 2020. 06. 23. 오전 10:21

오늘도 인류는 닭이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쓸데없는 논쟁으로 허비한다 그 시간에 굶주린 사람들에게 닭알하나 선물하자

박종영 2020. 06. 23. 오전 11:18

달걀의 흰자와 노른자의 조화에서 나오는 색은 은은한 노란색입니다. 사람도 남녀가 만나 한 가정을 이루듯 세상 모든것은 조화에서 형성된다고 봐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창훈 2020. 06. 23. 오후 03:11

달걀 하나로 멋진 철학입니다^^*

zuro59 2020. 06. 23. 오후 03:15

달걀도 중심과 언저리가 하나를 이루듯이 우리사회도 든든한 중심과 언저리가 하나되어 화평한 세상이 되어가길 바랍니다^^*...조흔 글, 감사합니다...

오세진 2020. 06. 23. 오후 06:47

주변없는 중심이 없네요.

김민재 2020. 06. 23. 오후 09:55

모든 이치를 깨우치더라도 마음이 편안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거 같습니다.

이점선 2020. 06. 24. 오전 06:26

자기 중심적이 되어서 주변을 배려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작기중심 사회를 잘 빗댄 글입니다.

김종숙 2020. 06. 25. 오전 08:48

두루두루 모두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균형을 이루듯이 달걀속에서 진리를 발견하네요

안성훈 2020. 06. 25. 오전 11:40

조화를 이루는 것 처럼 좋은게 없지요~ 모든 조직이 다 조화를 이루길 바래봅니다

이봉철 2020. 06. 26. 오전 08:37

중심과 균형 균형을 잡는데 어려움은 언제나 있는 법

이봉철 2020. 07. 31. 오후 02:31

하나보다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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