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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쓰다 /
백지에 채울 길 없어붓방아만 찍고 찍다가기습당한 한여름 폭우되어넘쳐버린 탁한 눈물
추스리지못해 구겨버린 백지에절로 그려진다.어머니의 깊은 주름
어머니,당신의 삶이 저리도 따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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