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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房에서 내려다 본
삼안 2004. 11. 12. 오전 12:00
8343
삼안 2004. 11. 12.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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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房에서 내려다 본 /
흐드러지게도 눈은 내려 지척도 없는
별세계-
턱 괸 창 아래 설핏 잠든 아이의 마른 새잎
엄마 등에 매달려 그네를 탄다.시래기며 말린 나물에도 눈은 내리고
엄마는 종일토록 아이 볼에 내린 겨울을 걷는데
茶房 窓은 커도 저 눈 하나 대신 받아주지 못하니
아무쪼록 정차장에 버스 한 대 서 주었으면귀가길 시래기 한 웅큼 들어야겠다
끓여 내 낯을 식혀야지
끓이고도 남으면
빻아 茶라도 만들어야지고맙다, 저 마른 손이
시래기 차를 파는 겨울이
* 2004년이 아직 1달 반정도 남아있네요.
새해에 계획했던 일들, 이제 시작해도 늦진 않았어요 ^^
환절기..
다들 건강 하시길...
댓글 2개
운영자
2004. 11. 13. 오전 12:00
삼안님 고생 많으셨네요.... 저녁은 잘 드셨는지.... 다음에 잘해드리겠습다...^^*
삼안
2004. 11. 13. 오전 12:00
아... 그보다, 차멀미 엄청 했습니다. 주차장에서 나갈때의 럭셔리 -_- 속이 안좋아.. 맥주 페트로... 3병만 먹고 잤네요 ㅡㅡ; 좋은 하루였습니다. 많은 것을 배우게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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