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 가난한 아버지... ◆
꿈꾸는어린왕자 2005. 06. 04. 오전 12:00
7735
꿈꾸는어린왕자 2005. 06. 04. 오전 12:00
7735
◆ 가난한 아버지... ◆
오늘도 하루종일 일터에서
뼈가 녹아내리는 듯 일을 했지만,
삶의 모두는 체워지지 않았다.
한잔의 소주를 기울이며,
가는 세월에 속상한 마음을 삯여야하는
어쩌면, 빈부의 삶으로써
벋어날 수 없는 고통이겠지
혼잣 말의 푸념을 쏟아내어 본다.
때론 친구가 그리워 전화 수화기를
들고서 한참을 망설여본다.
그리고, 건너편에서 들려오는
오래전 듣던 목소리에 반가워,
내 힘든 삶 보여주기 보단,
따듯한 위로한마디 건네주고서야
전화를 내려 놓고,
하늘을 바라보며 울었다.
오래 전 내어머니 살아 계셨을 적,
어린 시절이 왜그리 행복했는지
그립기만 할 뿐이었다.
밤길을 걸으며, 돌아가신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께 미안한 마음에,
담배 한 개피 입에 물고,
길가에 앉아, 담배 끝을 태우며
굵은 눈물을 흘려야만 했다.
이렇게 힘이든 삶,
왜 어렸을 때 아버지 어머니께
고맙다는 말을 못했는지,
후회스럽기만 했다.
집에 들어가니, 사랑스런 내아이들,
그 아이들이 내게 뛰어와
나의 품에 안길 때
하루 동안 힘들게 살았던
내 삶이 모두 지워졌다.
그냥 행복했을 뿐이다...
댓글 0개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