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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다짐

최인구 2005. 06. 06.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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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다짐

나는 시인도 아니고 작가도 아니다.

하지만 글 쓰는 것이 재밌다

그냥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옛날 내가 사랑했던 여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그렇게 생각나는 데로 바램과 추억을 글로서 남기고 싶다.

문장력이 짧다보니 여러 가지 좋은 수식어나 은유법을 사용해

여느 작가들처럼 화려하고 예쁜 글들은 아니더라도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흔히들 쓰는 단어와 언어들을

잘 짜집기해서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짜증이 유발되지

않는다면 글에 대한 더 이상의 바램은 없다.

가끔은 내가 쓴 글들을 주위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애들처럼 '어떠냐며' 보여주기도 하고

'좋은데요' 라는 말 한마디에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보니

나도 어쩔 수 없는 철부지인가 보다.

난 글을 쓰면서 다짐을 한다.

절대로 내 자신을 속이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고..

되도록이면 긍정적인 글을 많이 쓰겠다고..

쓰다가 아니다 싶으면 백줄을 썼더라도 지워버리고 다시 쓰겠다고..

그리고 언제나 군더더기가 없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요즘 하루에 글 하나씩 쓰고 있는데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하루에 낙이 되어 버렸다.

글을 쓰면서 좋아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솔직한 글을 쓸려고 하다 보니 거짓말을 잘 하지 않게 되고

긍정적인 글을 쓸려고 하다 보니 생각이 맑아지는 것들이다.

사람냄새가 나고 일반 서민들이 평범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내 글 속에 담고 싶다. 난 평범한 남자일 뿐이다.


글 / 최인구

댓글 2개

사랑방 2005. 06. 06. 오전 12:00

최인구님의 글이 '좋은데요' ..^^* 계속 글을 올려주세요. 누구나 평범한 데서 출발하지 않을 까여.. 그리고 대부분은 글을 올릴 용기가 없답니다.

화성인 2005. 06. 07. 오전 12:00

사람은 평범하더라도 그 사람의 삶이 녹아 있는 글은 결코 평범할 수 없죠.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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