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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대의 나무이고 싶다
윤창현 2005. 09. 13. 오전 12:00
7716
윤창현 2005. 09. 13.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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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그대의 나무이고 싶다 / 윤창현 나무와 나무 사이 삶의 돌계단에 비둘기는 타는 놀을 향해 시간을 창조하고 비어 있는 공간마다 그대에대한 그리움으로 채워 넣는다. 비둘기의 만남은 사랑이고 사랑은 곧 만남이 아니랴... 우리의 사랑과 우정이 겨울 달빛 같은 아픔이 되지 않기를... 새벽에 오는 성에 낀 돌개바람을 탓할 수 없듯이 흐르는 세월 또한 탓할 수 없다지만 너와의 만남은 필연이라 여기기에 나무와 나무 사이의 거리만큼 푸름을 공유하고 싶다. 때론 우리들의 푸름을 세상 누군가와 함께 나눌 수 있다면 난 영원히 너와 함께 하는 한 그루의 소나무이고 싶다. |
댓글 1개
余宣
2005. 09. 13. 오전 12:00
아픔도 상처도 아문다는 가을입니다. 실수도 미움도 용서가 된다는 가을입니다. 늘 푸른 소나무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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