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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이루는 날

김민규 2005. 11. 25.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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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이루는 날 / 김민규
오늘도 그가 찾아왔다
불면의 밤이
서럽다 서러워라
나의 팬은 멈추었고 공포만이 엄습한다 
호흡이 멈추었다
거침없이 내달리던 내 손떨림의 침묵
빛이 보이더니 다시 암흑이다
불면의 밤과 글을 못쓰는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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