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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아리랑

최인구 2006. 08. 31. 오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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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아리랑


가라~ 가라~ 하지마소
다리 아파 못간다면 지팡이 짚고 가겠소만
마음 시려 못간다면 무엇 짚고 가라 좀 일러주오

내 모양새가 추레해 떠난다면
비단옷으로 고쳐 입어 보겠소만
내 마음 몰라 떠난다면
칼을 들어 내 심장 온전히 꺼내 드리리다

올 때는 그리 망설이며 오드니
갈 때는 그리 쉽게 가면서
빨리 잊어달라 야박하게 굴지마오
마음이 그리 쉽게 접어지면 그게 사랑이라 하겠소

소리없이 통곡하니 눈물조차 눈치보고
후벼진 사내 가슴 막걸리로 축여보네
취한김에 맺힌 이름 불러보자~ 이별 아리랑 ♪

글 / 최인구

댓글 2개

홍기영 2006. 08. 31. 오후 06:37

최인구남 오래만이네요 치인구님의글은 항상 가슴속에와닷내요

최인구 2006. 09. 02. 오후 02:58

홍기영님 안녕하세요? 따뜻한 격려 감사드립니다. 이제 9월이네요...항상 여유와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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