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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운 빈 가슴
가을은방황하는 계절인가늦깎이 그리움이 마음 위로 달려가고,
높은 하늘을 바라보는 일도 두려워지나치는 그곳,쳐다볼수록 빈 가슴이하나 둘 늘어나고,
산기슭 오솔길 옹달샘 푸른 웃음 속으로 눈물 한 방울 툭 떨어뜨리면,멋모르는 산새도 덩달아 촐랑 댈 것이고
글/박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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