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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정남식 2006. 11. 04. 오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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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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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슬한 바람타고

잠시 머물다 저무는 10월은

 


녹음에 수놓은

노을 같은 고운 매무새

산불처럼 번져가니

 


그 아름다운 치장

밤 지나 더 화려하다 하나

고독한 여정에 잠시 동행 했을 뿐

꿈인 듯 지나가고 말 것을

 


국화꽃 피운 미풍도

차가운 별빛 밤새 비추니

서릿발 세운 칼 바람인 것을

 


그 흔적

그 상처

곱다 하는구나

 


06.10.15

    가야 산에서

 


           

 


 


 


 


 


댓글 1개

김경식 2006. 11. 05. 오전 09:01

단풍이 절정입니다. 우리들 일생에 이런 계절 몇 번이나 맞이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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