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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꿈꾸는어린왕자 2007. 03. 16. 오전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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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본다.
 
두 손을 굳게 움켜지고,
두 눈을 꼭 감고,
가슴에 불타는 서러움과 내일 내가 꿈꾸는 세상을
간절히 바라며 가슴속을 불태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서러운 이름,
그 이름을 서민이라 부른다.
 
가슴에 비수처럼,
꽂히는 성겨 구절,
한 줄의 성경 구절이 어려움과 희망을 꿈꾸는 사람들
그리고, 서민이란 이름으로 살아가는 날 위로해준다.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 부유한 자니라...\"
 
이 세상을 살아가는 한 인간으로,
힘없는 인간임을 고백한다.
 
그리고 날 바라는 그의 위로에 간절히 다가가
눈물을 쏟아가며 그의 가슴에 기댄다.
 
힘없는 인간,
힘이 없는 인간이기에,
신앙이란 이름 안에서 위로받고,
그런 순수함을 통해서 나는 힘을 얻는다.
 
서민,
가진 것이 없어,
내일을 꿈꾸지만 가슴 떨리는 간절함을 가슴에 담는다.
 
눈물 없이 살아갈 수 없음으로,
이를 악물고 뛰어보지만,
결국은 위로받지 못한
 
'나'
 
결국 쓰러지고 만다.
그래서 기대고 울부 짖는다.
 
서민이린 이름으로 하늘에 계신 그 분께,
기대는 마음 그 솔직함이
'나'이고
기댈 수 밖에 없음이
또한
'나'이다.
 
그렇지만, 꿈꾸고 희망을 찾아본다. 
 
서민은 살기 위해서 죽어가는 것이 아니고,
서민이기 때문에 죽기위해 산다.
 
살아가는 방식 자체가
살기 위한 사람과 죽기 위한 사람과는 다르고,
틀리다.
 
이것이 신앙이 주는
'내 힘이요,'
내가 고백하는 힘이다.
 
죽기 위해서 살아가고,
그래서 내일을 꿈꾸고 남겨질 것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져보는 것이다.
 
내일은 희망이다.
 
내일은 이루어지는 꿈,
그 현실 앞에 내가 선다.
 
내가 서민이고,
내가 죽기 위해 사는 자이기 때문에...
 
그래서 내 이름이 서민이다.
 
 

댓글 3개

이옥경 2007. 03. 16. 오전 09:16

태어날때 부터 서민이라는 계급을 달고 이세상에 나온 것은 아니지만... 어른이 되고 나서 겪는 많은 사회적인 제도에 힘없이 부서지는 모습에 스스로 칭하길.. 힘없는 서민이라서... 에덴동산의 풍요로움을 유혹의 죄에 못이겨 누리지 못하고 쫓겨나... 이제는 가시와 엉겅퀴가 잔뜩 도사린 세상에 땀을 흘리지 않으면 결코 무엇 하나라도 얻을 수 없는 이방인으로 살아갑니다. 평안으로의 안식때까지... 희망이 없다면 우리는 어떤 명목하에 살아갈런지... 아마 지금보다 더한 자살과 죽음의 홍수속에 널부러져 있을것 같네요. 다행히도 세상은 아직까지는 살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각박하지만 훈훈함의 소식이 도처에서 들리고... 악을 보면 내일처럼 격분하여 처단하기를 목소리 높이는 분도 계시고... 투정을 부리다가도 축쳐진 힘없는 남편의 어깨를 보면 불쌍해서 '힘내세요! 당신없으면 이세상 사는 의미 없어요' 라는 한마디에 보무도 당당하게 씩씩하게 출근하는 모습에서 비록 힘은 없지만 서민의 희망을 봅니다. 그리고 그리 썩 공부를 잘해서 법관이나 의사가 되지는 못할지라도 밥 잘먹고 수다 열심히 떨고 열심히 사랑하면서 크는 아이들에게서도 미래의 희망을 봅니다. '그래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오늘도 서민의 희망은 힘없고 가녀린 아줌마에게도 이렇게 어김없이 찾아오네요^^ 서민의 대변인(?)인 꿈꾸는 어린왕자님!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포아풀 2007. 03. 16. 오후 12:49

아무 벼슬이 없는 평민, 귀족이 아닌 보통사람, 중류이하의 넉넉하지 못한 백성으로 사전에서 서민을 정의하더군요. 손을 잡으면 서걱거림이 먼저 느껴질 듯한 치솟는 물가에 가장 예민할 것 같은 서민.. 서민의 애환이 느껴지네요.

김경건 2007. 03. 23. 오전 01:14

서민... 참 가슴 아프게 들어야 할 단어이자, 가슴 아프게 써야할 단어들 일 겁니다. 국가 라는 단어를 검새해보면, 서민을 보호할 의무를 가진 형성체 라는 정의가 있습니다. 누구나 보장을 받아야 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얘깁니다. 그런데.. 아직 우리사회는 멀지 않았나 싶습니다. 영국이라는 나라는 전쟁이후 어려운 시절을 벗어나고자 사회복지라는 제도를 시행했지만, 우리나라는 각자가 알아서 살아가는 생존경쟁의 방식만을 추구 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요... 그래서 서민이란 단어를 더 가슴 아프게 써야하며, 들어야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늘 두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 요즘 사회복지정책에 대한 많은 노력이 있지요? 그 중간에 제가 만들고 있는 정책이 잘 활용되었음 하는 바렘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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