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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꿈꾸는어린왕자 2007. 04. 08. 오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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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가져보지 못한 사람들은,
꿈이란 잠을 자야만,
만날 수 있는 공간속의 전유물로 착각한다.

눈 앞에 선한 현실,
그 현실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사람들과 달리,
내일이 무엇인지
오늘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은
꿈이란
어두움 그 속에 빠져 혼미해진 정신으로
또다른 세계를 보는 것이라 말한다.

그러나,
현실, 현실 속에서 또다른 현실을 만들어가는 것,
그것이 꿈이란 것을 잊고 산다.

어린 시절,
머릿속에 그렸던 그림,
한장을 뒤척여 보면,
꿈을 자야만이 볼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
역시도 꿈을 머릿속에 그리며,
미래의 현실로 그려왔다.

그리고 그것이 꿈이라며,
당당한 자신을 만들었을 것이다.

꿈,
꿈이란 지금의 현실보다,
조금 발전된 내일을 만들기 위해서
만들어가는 계획된 현실인 것이다.

그래서
꿈을 가진 것을 포기하지 말라고 한다.

꿈,
꿈은 지금보다 조금 더 나아간 내가 이룰 수 있는
현실을 만들어가는 또 다른 현실인 것이다.

그래서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과,
그의 반면,
꿈이란 혼미해진 정신으로 또 다른 세계에 빠져,
비현실을 바라보고 그리는 것을 꿈이라 한다.

꿈은 몽환과는 다른 것이다.
꿈은 한국어로 만들어진 문자이자,
조금 더 낳은 내일을 그리는 것이고,
몽환은 잠을 자며 욕구가 만들어낸 그림이라 한다.

다른다.
아니 틀리다.
같은 문장을 사용해도 몽환과 꿈은 다르다.
몽환과 꿈을 구분 못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에게도 계획이란 문자를 써가며,
내일을 만들어 가겠지만,
그것이 꿈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을 뿐이다...

댓글 3개

포아풀 2007. 04. 08. 오후 10:55

꿈꾸는 어린 왕자님은 세상을 밝혀주는 작은 등불로 글이 시작되는군요. 꿈과 몽환의 차이.. 분명한 차이를 알 듯 모를 듯... 어떤 때는 몽환과 현실의 경계에 서기도 하지요. 그리고 몽환에서 나오고 싶지 않을 때도 있지요. 꿈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한한 의미.. 그래서 또 꿈을 꾸며 내일을 기다리는 것이겠지요.

이옥경 2007. 04. 09. 오전 09:43

한창 꿈을 많이 꾸었을 나이..집요한 사고가 혹 꿈에 나타나곤 했었습니다. 요구불만이라던가 너무나 절절한 집착은 꿈에서 대신 가능했던 적이 있었죠. 그런데 집요함이 사라지고 분주함만이 존재하는 요즈음은 대리만족도 못하는 어수선한 개꿈만이 난무합니다^^ 아마 저 수평선 너머 지구의 끝이 있을 거라는 혹은 파랑새가 있을거라는 꿈을 포기한지(?) 오래되서 그럴까요! 대신 아이들이 꿈을 꾸고 있네요... 예전에 그맘때쯤 내가 꾸던 꿈과 같기도, 혹은 아주 틀린것 같기도 한 꿈을...

구봉주 2007. 04. 09. 오전 11:40

생각과 행동의 차이 그리고 몽환과 꿈의 엇갈림 속에서 누구나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허나 현실이라는 틀 속에서 갇혀 사는 이는 그 틀을 벗어던지지 아니한다면 자신 아니 우리가 바라는 세상을 만들 수 없지 않을까요? (잘 읽고 갑니다 다시금 가슴에 새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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