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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실업자
醉해노라
착하디착한 낯선 사내의 머리는 짙은 어둠넘어 넘석거린다
醉해노라
자랑하고싶어 꼬부라진 혀 사이로 새어나오는 말
醉해노라
더러운 세상 불꺼진 빌딩사이로 새어나오는 불빛
醉해노라
차비없어 포장마차 그냥보내고
길거리에서 눈을 안주삼아 깡소주 마시고 취해노라
그래도 당당하게 취해노라
내게 酒한 병 勸하는 비멀이한 그가
돌아서 가는 얼굴에는 눈물인지,빗물인지
세괏은 보이지 않고 슬픔에 취해노라
오금이 저린 팔다이에 취해노라
아----, 진짜 醉하고싶다
일하는 자가 부끄러운 세상에서
댓글 6개
착한 사내 하나 돌아서서 가는 뒷모습이 너무도 안돼보여서.. 물기에 젖은 손일갑님의 마음이잡히네요. 그분, 꼭 보란 듯 일자리 얻어 축 처진 어깨에 조금이라도 힘이 얹혀지길 바래봅니다.
하나님을 만나 보십시요. 취하는것으로 마음을 달랠수 없습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하나님을 만나보시길 간절히 바랍니다.사람은 동정만 할 뿐입니다.
아마도 그분 일자리 얻어 열심히 살고있을것입니다 포아풀님 저는 마음이 착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저 저 한몸 살고자 현실과 타협하는 이기주의자입니다 그래서 부끄럽습니다 포아풀님께 더욱 부끄럽네요 역지사지님 말처럼 사람은 동정만 할뿐 무엇을 하겠습니까 두분의 댓글 감사합니다
주정하지 않고 행패부리지 않고 추하지않게 취하는 것만큼 행복한 게 없습니다. 세상 모든 걸 이해 할수 있으니까요. 취하는 것만큼 잔인한 게 없습니다. 아무리 목이 말라도 공짜는 절대 없으니까요. 취하는 것만큼 위험한 게 없습니다. 끼니만큼 거듭되면 이 세상과 멀어지니까요. 그러므로 취하는 거죠. 위험하고 잔인해도 행복하니까요. 인생을 취하지 않고 논할 수 없는 이유이니까요. 그분은 인생의 밑바닥을 빠져나와 담담하게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시리라 확신합니다
한민님! 많이 취해 보셨나 봐요~ 일하는 자가 부끄럽다? 노는놈(?) 은 행복 할까요? 쓰신분의 상대분! 노는분! 그분의 건투를 빌며!!!!!
이호서님 이글은 노는사람이 행복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일하고싶어도 할수없는 분들과 함께 일하는 세상 일하는 자가 부끄럽다는것은 이런분들과 함께 일하고싶는데 할수가없는 나의 무능에 원망하는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위를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힘들고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어었면 하는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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