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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이야
연식정구장에 흰공 퉁기는 소리처럼 저에게 용기를 심어주시던 누이야
파릇한 푸런 새싹처럼 저에게 생명을 피어주시던 누이야
금빛 찬란한 물결처럼 저에게 희망을 뿌려주시던 누이야
뻐꾸기보다 먼저 저에게 봄을 알려주시던 누이야
제비처럼 저에게 자유의 소중함을 노래부르시던 누이야
모나리자 미소처럼 저에게 언제나 웃어주시던 누이야
나자리노를 애타게 부르시던 어머니처럼 저에게 사랑을 가르쳐주시던 누이야
베아트리체처럼 저에게 상처의 고통을 감싸주시던 누이야
바위위에서만 사는 기린초처럼 저에게 순결를 입혀주시던 누이야
은어처럼 새생명의 소중함을 저에게 여린 몸으로 강하게 보여주시던 누이야
빙어처럼 은빛 찬란한 진실을 저에게 만나게 해주시던 누이야
국화향기보다 더더욱 진한 삶을 살아온 누이야
페스탈로치같은 누이야
밤마다 누이얼굴 바라보다가 일 순간 구름에 가려 검은 포도알 같은 슬픔이
하나하나 영글어갑니다
진짜 보고싶다 누이야
댓글 3개
하... 손일갑님이 그려놓으신 누이... 고운 누이, 사랑스러운 누이, 장한 누이... 그 누이의 모습이 아른거려요. 그 누이가 구름에 가린 달의 모습처럼 환하게 나타났다가 숨바꼭질 하듯 구름 속으로 또 숨네요. 보고싶은 누이여!
*^^* 가슴이 큰 사람을 좋아하는 법이죠. 손일갑님이 그려놓은 누이는, 나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가슴이 큰 사람일겝니다. *^^*
포아풀님,김정흠님 감사합니다 가슴이큰 누님입니다 보고 싶네요 그리고 포아풀님,김정흠님도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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