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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단편] 개 기르는 법(8)
개 기르는 법(8) 황태영 크, 입천장에 척척 달라붙는 것이, 야 둘이 처먹다 한놈이 뻥,하고 뱃뙈지가 터져 뒈져도 모르겠던데. 건데, 받아먹기가 쉬운 일이 아니었어. 깜짝 놀랐는지 갑자기 앵앵거리며 애가 똥을 찔끔찔끔 흘리면서 자꾸 앞으로 나아가는 거야. 그러니 나도 편하게 제자리에서 넙죽넙죽 받아 먹을 수가 있어야지. 어쩔 수 없이 나도 걔의 발걸음에 맞춰 움직이면서 똥을 받아 먹느라 무던히 애먹었어. 진짜 신경 쓰이데. |
▶ To be continued
댓글 2개
좋아서 꼬리 흔들고 다가온다고 했더니 견공의 입장은 머리가 가려워서 그러는 거군요.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과 함께 인간 중심으로 생각하는 관점을 슬며시 되돌아 봐요. 개의 특성을 잘도 아시네요. 아마 길러보신 경험이 바탕이 된 때문이겠죠?
\"개 기르는 법\"이 언제부턴가 \"사람 기르는 법\"으로 바뀌었음(reversal)에 주목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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