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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가락

박종영 2008. 01. 12. 오후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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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가락

              - 박종영-

이국의 땅에서 건너와
성성한 진초록이
날개를 편 듯,
겨울 푸름이 초봄의 풍경을 탐한다.

군락을 이룬 낙엽송,
산골 마을 댕기머리 팔랑이는
순이 가슴처럼,
숨 막히게 아름다운
물결 빛을 전해 오고.

자작나무 반들반들한
흰 몸뚱이가
환한 웃음으로 산길을 낸다.

댓글 1개

포아풀 2008. 01. 13. 오전 09:06

겨울 푸름이 초록 풍경을 탐하다.. 봄도 머지 않은 듯 하지요. 그러나 가끔 겨울바람의 시샘도 있겠지요. 자작나무의 반들반들한 몸.. 어제 그 자작나무를 여러그루 보았지요. 환한 웃음이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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