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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에세이 / 『 별이 있는 길 』

유민자 2008. 01. 24. 오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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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에세이  /  『 별이 있는  길 』



 

 
  굽은 길ㆍ 쭉 쭉 뻗은 길ㆍ 살짝 돌아가는 지혜가 넘치는 길. 돌 뿌리에 넘어질까 두려워, 인간의 힘으로 꾸미고 다듬은 아름다운 나무계단 길. 꽃무리가 뭉쳐 사는 들꽃들의 행진 길.  그 길에서 우리는, 헤헤 호호 하하 즐겁게 웃지요. 
  세상을 떠다니는 좋은 언어들이 길을 따라 도란도란 이야기 하는 듯해요. 아니, 길속에 세상속의 험담들이 아름다운 언어로 새롭게 태어나 정갈히 흐르고 있네요.
  사색은 그 고운 언어들을 가슴으로 옮겨와 머리를 맑게 하는 것. '어제의 기억 숲'에서 '꿈꾸는 오늘'을 이끌어 내는 것. 사색은 이렇게 '후미진 언덕길에서 나도 모르게 떠올려지는 생각모음'. 생각과 생각의 사잇길목에서 태어난, 사색이라는 언어랍니다.



  사색의 얼굴은 징검다리 돌길을 폴짝폴짝  한걸음 넘으며, 하늘에게, 들꽃에게, 흐르는 물에게, 그리고 내가 나를 향해, 가슴으로 골똘히 물어보는 것. 그런 후에, 머리와 가슴이 정겨운 화답을 하다가 가슴에 고인  맑은 옹달샘이 사색 덩어리이지요.

   사색을 한다는 것은  내일의 꿈에 다가선다는 이론으로 머릿속 계산을 하도록 유인해요. 어제와 오늘은 찬찬히 걸었어요. 이제는 내일을 향해 달음질하려 해요. 먼저, 비상을 위한 '준비 땅' 자세로 운동장에 선 100m 선수 흉내 내기로 시작하지요. 눈은 아침햇살로 향하고 손은 들꽃이 가득한 공원에 딛고, 엉덩이를 비가 개인 후에 뜬 쌍무지개 뜬 맑은 하늘로 높이 치켜들어요.  “땅!”,  총소리 신호음이 머리에서 듣고 가슴으로 찡 울렸어요.

 


  그 무언가를 향해 뛸 용기를 지닌 사람은 행복하다고 하지요. 비록 무모한 생각일지라도 50%의 그 무언가를 이미 얻은 것이네요. 사람들은 그 자리에 머무르는 사색을 좋아하지요.
그 자리에 동그라미 하나 그려놓고 마냥 흐뭇해해요. 하지만 삶은 '비상하는 50% 그늘'을 필요로 하지요. 
  우리 이렇게 해요.  온 세상에 진실가루를 뿌려요. 생의 눈높이를 충실히 만들어, 노력이 들어가지 않은 행운도 돌려 세워요. 함께 어깨동무 하며 웃도록 용기를 내어요.  우리, 사색 할 수 있는 그늘에 앉아서 내 마음에 꼭 드는 희망 씨를 골라 함께 움틔워요.
 
나무그늘, 사람그늘, 인연의 자리그늘 그리고 문학그늘. 그늘은 아늑하고 사랑스러워요.
그곳은 무모할 수도 있는 생각을 이끌며 정돈을 하지요. 그들은 내 그림자를 아름다운 색으로 정돈시키는 힘을 내어주고  슬며시' 세상 밖을 내다보라'해요. 그늘은 이렇게 나를 쉼 없이 껴안고 고른 숨을 내쉰 후, 햇살 밖으로 밀어내는 강한 힘을 모아 주지요.



 생(生)의 얼굴은 내 몫의 아름다운 예술작품. 사색으로 만들어가는 꿈길을 다듬어요. 꿈길은 스스로 수용하고 주도한 대로, 희망방향으로 쭉쭉 뻗지요. 그 길은 내 지시 한 마디에 따라 방향을 틀기도 하지만, 내일로 끊임없이 흐르며 미래로 향해 스며들어요.

  지금의 익숙한 가치로부터 벗어나요. 
   파라다이스를 외치는 세상은 스스로의 눈짓과 몸짓에서 나오지요. '자연의 산'에 서로 다른 색을 지닌 계절이 있듯이, ‘인생이라는 산자락’에는 희로애락이 다가와 우리 곁을 맴돌지요.  저녁은 아침을 맞이하고 아침은 또다시 하루를 열어요. 사색은 생각의 그늘을 만들고  그늘은 내일로 향하는 행운의 디딤돌이 되지요.  행운은 물 흐르는 듯 살아가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이기에, 포기할 때 다가와 온 몸으로 퍼지는 행복 도우미랍니다. 



  건강한 아집으로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어제의 애잔함을 잊어요. 오늘을 반겨요. 이제 내일은 싱거운 사색으로 배시시 웃으며, 동화를 닮은 마음으로 사는 것이지요. 나만의 카리스마로 행복을 불러 들여요. 
   무자년 새해. 반짝이는 사색으로 '별이 드리운 길'을 함께 걸어요.

글과 영상/ 유 민 자 올림 ( 몽골ㆍ 네팔 에베레스트산 해돋이 직접 찍은 영상들)

댓글 5개

포아풀 2008. 01. 25. 오전 11:58

\"사색은 그 고운 언어들을 가슴으로 옮겨와 머리를 맑게 하는 것. '어제의 기억 숲'에서 '꿈꾸는 오늘'을 이끌어 내는 것. 사색은 이렇게 '후미진 언덕길에서 나도 모르게 떠올려지는 생각모음'. 생각과 생각의 사잇길목에서 태어난, 사색이라는 언어랍니다.\" 사색의 의미가 고스란히 담겨있네요. 이제부터 '사색'을 사랑해볼까요? 무자년 새해. 반짝이는 사색으로 '별이 드리운 길'을 함께 걸어요, 유민자 선생님.

유민자 2008. 01. 25. 오후 06:31

\"사색의 얼굴은 징검다리 돌길을 폴짝폴짝 한걸음 넘으며, 하늘에게, 들꽃에게, 흐르는 물에게, 그리고 내가 나를 향해, 가슴으로 골똘히 물어보는 것. 그런 후에, 머리와 가슴이 정겨운 화답을 하다가 가슴에 고인 맑은 옹달샘이 사색 덩어리...\" 그리운 포아폴님 사실, 이 글은 사색의 향기에서 여기 저기 나눈 제 조각 글에 살을 붙였어요. ^^* 저는 새해맞이 기념으로 묻고 또 물어요. 우리가 ,반짝이며 사랑해야 할 것들에 대하여!

박은정 2008. 01. 26. 오후 07:40

멋진곳을 다녀 오셨군요. 그래서 선생님의 발자욱을 볼 수가 없었군요. 사색의 고운 언어들을 글로 또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요^^* 부러워요~~~ 저도 그 사색의 고운 길에 함께 걸어 가도 될까요. 유민자 선생님!

주몽의 활 2008. 01. 27. 오전 12:23

지금의 익숙한 가치로 부터 벗어나요. 머리로 생각하고, 가슴으로 느끼고, 팔, 다리로 행동하는 선생님의 모습이 그려지네요. 지금 이자리, 선생님이 만드시는 그 자리가 파라다이스 지상낙원 이네요. 한 마디로, 부럽읍네다, 부럽습니다, 부럽습네다, 부럽읍니다.

유민자 2008. 01. 28. 오전 08:18

세상에는 싱그럽고 풋풋한 것들이 있어요. ♩♬♪ ♩♬♪ 풋사랑ㆍ풋 열매 그리고 젊음에는 솟는 열정이 배여 있지요. 열정이 뿜어져 세상의 활기를 만들어요. 가끔 우린 그 활기가 시름시름 앓으며 우울을 불러들여요. 그 우울이 여행을 손짓해요. 여행은 우리에게 숨은 열정을 유혹해 반가운 ‘삶의 생기’를 선물해요. 그 생기는 ‘생명의 꽃’이지요. 낭만 속에 숨은 끼와 깡으로 여행의 끈을 동여매는걸요. 시샘하지마세요. 아름다운 ♥♡박은정님, 반짝이는☆★주몽의 활님. 제가 먼저 자아가 한심해서 여행 기회를 잡았지요. ^^* 이제는 착한 아이가 되어 돌아와 가진 것을 다 버리고 새로움으로 두리번거려요. 우리, 현실을 꿈의 거리로 만들어요. 겨울을 잠재우고 새봄의 새싹 꿈을 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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