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매화 풍경
박종영 2008. 02. 04. 오전 12:51
3967
박종영 2008. 02. 04. 오전 12:51
3967
매화 풍경
- 박종영
겨울 강을 건너온 매화 꽃잎 한 개
절정을 위해 상큼한 바람 앞에 서서
백옥의 여인이다.
이내 펄럭이는 치맛자락
그때마다 하얀 속살이 좀처럼 인색하게
붉게 퍼진다.
낡은 세월 모두 밀어내는
그대 향기 같아
그 추억의 허리춤을 살며시 당기면,저절로 안겨오는 그리움을 어쩌랴.
댓글 1개
포아풀
2008. 02. 04. 오후 02:31
아직은 바람이 살갗으로 속속 스며들지만 오늘이 입춘이네요. 백옥의 여인, 매화의 향을 글로 맡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