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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박수민 2008. 04. 18. 오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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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아침
공원 산책길 양편에
노란 현수막
빨간 플래카드
파란 깃발이 널려있다
생명
기쁨
희망이리고 쓰여 있다

댓글 3개

포아풀 2008. 04. 18. 오전 10:29

정말 설레는 계절이지요. 봄이 없다면 얼마나 재미가 없었을까요.

김문숙 2008. 04. 18. 오후 10:50

색상이 제 빛을 찾는 계절, 아름다운 건 발견하는 눈인 것 같습니다.

봄 2008. 04. 19. 오전 10:25

삼원색의 記表와 記意 사이에 촉촉한 아침이 오고 공원이 삐걱 열리네요 생명을 싹티워 기쁨을 꽃피우고 파아란 하늘로 향하는 성장과 리듬의 발걸음일까 깃발 자체의 실재 세계를 응시하는 봄날의 시선이 빈 가슴에 생명의 빛을 펄럭거리게 하네요 산책길 양편에서 외워싸는 빛깔들이 봄날의 여백을 만들어 라캉과 함께 걸어가는 박수민님의 모습이 4월의 뒷모습처럼, 419혁명의 덫으로 어른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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